한국수력원자력500억원 규모 파워대출 제도 실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일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중재)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약 500억원 규모의 ‘한수원파워대출’제도를 마련하고 2006년 3월 30일 중소기업은행 (은행장 강권석)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한수원파워대출’은 한수원이 기업은행의 중소기업지원 펀드에 자금을 예치하고 이를 재원으로 한수원 협력중소기업에게 시중조달 금리보다 저리의 자금을 신용 대출하는 제도이다. KT와 포스코가 협력중소기업에게 자금을 대출한 사례가 있으나 공공기관으로서는 한수원이 최초이다. 한수원은 그동안 중소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사항 중 하나가 자금조달임을 인식하고 이번 지원제도를 시행하게 되었으며, 연구개발, 설비투자, 개발성공 제품의 사업화에 자금을 필요로 하는 협력중소 기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수원은 금년도에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한수원파워대출’제도는 대기업이 금융기관을 통해 협력기업 자금 지원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대·중소 기업간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