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 MEMS 센서 출시 엣지 머신러닝 및 정전기 감지 기능 추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3세대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센서를 출시했다. 이 새로운 센서는 컨슈머 모바일과 스마트 산업, 헬스케어, 리테일에 적합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ST의 최신 세대 MEMS 센서는 활동 감지, 실내 내비게이션, 정밀 산업용 감지 분야에 적용되는 제품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 소모량을 낮게 유지해 런타임을 연장한다.
이외에도 ST의 머신러닝 코어(MLC: Machine-Learning Core)와 정전기 감지 기능이 추가됐다. 이 MLC는 초저전력으로 동작하는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적응형 머신러닝 기능을 구현하게 해준다. 전하 변화 감지(QVAR) 채널은 스마트 워치나 피트니스 밴드의 신체 접촉이나 비접촉식 감지(레이더) 방식을 통해 정전기 전하의 변화를 모니터링한다. QVAR을 사용하는 ST MEMS 센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어 기능을 향상시켜 원활한 기기동작을 가능하게 하거나, 단순히 습기 및 결로 등을 간단히 감지할 수도 있다. 레이더 모드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사람의 존재유무를 감지하거나 활동 모니터링, 인원수 계산 등도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1.7 ㎂에서 동작하고 0.5 hPa의 절대 압력 정확도를 갖춘 LPS22DF 및 방수 LPS28DFW 기압 센서와 함께 출시된다. LPS28DFW는 듀얼 풀-스케일 기능이 있어 물속과 물 밖 모두에서 정확한 수직 위치확인이 가능하다. 풀-스케일 범위는 최대 1,260 h㎩또는 4,060 h㎩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군에 추가된 3축 가속도 센서인 LIS2DU12는 액티브 안티앨리어싱(antialiasing) 기능과 함께 초저전력 아키텍처를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LIS2DU12는 100 ㎐의 출력 데이터 전송속도(ODR: Output Data Rate)에서 불과 3.5 ㎂만을 소모하며, I3C 인터페이스를 갖춰 2.0×2.0×0.74 ㎜ 패키지에 통합돼 있다.
6축 iNEMO 관성 모듈인 LSM6DSV16X는 응답성능을 개선하고 전력소모를 절감해주는 MLC 및 FSM(Finite State Machine)뿐만 아니라, QVAR 정전기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동작 전류는 설정에 따라 12 ㎂까지 최적화가 가능하다. 새로운 FSM은 디바이스가 상황정보를 이해하며, 시스템을 깨우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재설정이 가능한 ASC(Adaptive Self Configuration) 기능이 추가로 구현됐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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