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월간전기〉 독자 여러분, 그리고 한국스마트에너지협회 회원 여러분, 다사다난하였던 신축년(辛丑年) 한 해를 뒤로하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한 해 동안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희망찬 새해에는 뜻하는 모든 것들을 이루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은 코로나 변종의 출현, 원자재 및 핵심부품의 공급부족 등으로 인하여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었던 한편, 2050년 탄소중립달성이라는 큰 도전적 과제가 제시된 한 해였습니다. 2022년은 우리 에너지 산업계가 에너지·디지털 전환기술을 기반으로 세계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탄소중립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2022년은 우리 협회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2019년 2월 법인이 설립된 이후 신생 협회로서 기반마련에 집중하였다면, 집행부 2기가 시작되는 2022년은 그 토대 위에서 협회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와 빌딩관련 에너지관리기술을 고도화하고, R&D 및 표준화 과제를 발굴하며 데이터 중심의 에너지·디지털 전환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또한, 기술개발과 사용화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생태계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회원사의 애로사항과 더불어, 시장과 현장의 소리를 경청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월간전기〉 독자 그리고 한국스마트에너지협회 회원 여러분, 코로나19로 촉발된 어려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되지만 그 터널의 끝에서 들어오는 희미한 빛을 봅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탄소중립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바라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협회는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한 에너지·디지털 전환기술을 확산시키는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에도 더욱 건강하고 뜻한 바를 모두 이루는 특별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한국스마트에너지협회장 박지식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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