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에너지현장 / 『Korea Smart Grid Expo』 및 『ELECS KOREA 2026』 동시 개최

  • 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3.18 00:00
  • 글자크기설정

『Korea Smart Grid Expo』 및 『ELECS KOREA 2026』 동시 개최   
급증하는 전력수요 및 계통 안정성 문제 해결 솔루션 제시
2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 2026』에서는 《DC로 연결하고 AI로 제어하는 미래 에너지》라는 주제로 전력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혁신 기술들을 선보였다. 동시에 개최된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 2026』는 《Connecting Grids, Securing Energy(전력망의 연결, 에너지 안보의 확보)》라는 주제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력 수요와 계통 안정성 문제를 해결할 최첨단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취재 편집부 
참조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2026년 전기·에너지 산업의 향방을 결정지을 『Korea Smart Grid Expo 2026』 및 『ELECS KOREA 2026』은 350개사 850부스 규모로 치러졌으며, 사흘간 업계 종사자, 국내외 바이어, 산·학·연 관계자 등 총 3만여 명이 방문해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전시회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전력·에너지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들은 개막식 후 전시장을 둘러보며 DC 송·배전, ESS, 전력 ICT 등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국내외 에너지 선도 기업들이 전기·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 모델을 대거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전시회에서는 『제12차 차세대전력망 포럼』, 『제2회 스마트그리드 아이디어 공모전』, 『전력거래소 오픈 세미나』 등 내실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제12차 차세대전력망 포럼』에서는 ‘AI 기반 분산전력망 R&D’와 ‘DC Factory 구축 현황’ 등 핵심 기술 동향을 집중 조명했다. 이어진 산·학·연 전문가 패널 토론을 통해서는 에너지 신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심도 있게 공유했다. 

학·석·박사 학생들의 공모전 입상작 18점이 전시된 『제2회 스마트그리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서는 미래 인재들의 참신한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외 에너지 선도 기업들 대거 참여
▶LS일렉트릭 :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에서 글로벌 전력 산업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에너지 고속도로 핵심기술 HVDC(초고압직류송전) 풀 라인업, 데이터센터 맞춤형 모듈형 배전반 신제품,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HVDC 변환용 변압기(C-TR), 무효전력보상장치(STACOM), 밸브(Valve) 등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AI 데이터센터용 전략 신제품 ‘Beyond X MDB’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LS일렉트릭의 글로벌 최고 수준 배전반 설계, 엔지니어링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초슬림 모듈형 배전반으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설치 공간 효율을 30% 이상 개선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직류 배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천안 ‘DC 팩토리’ 사례와 디지털 인버터 주문 플랫폼 ‘스탠다드 패널 드라이브’ 등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도 선보였다.

▶효성중공업 : 이번 전시에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의 핵심기술인 ‘전압형 HVDC’ 기술력과 현대 전력망의 핵심 설비인 ‘MMC STATCOM(스태콤)’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로 불리는 STATCOM은 전력망에 전압이 너무 낮으면 전압을 높여주고, 너무 높으면 낮춰서 항상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전압 조절기다. 함께 선보인 ‘AMOUR+(아모르 플러스)’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유지보수 수행이 가능하며, 자산 수명 연장 및 고장 예방을 통해 비용 절감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우진기전 : 고압·저압 전력기기, 전력품질 설비, 산업 플랜트 전력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전력계통 전 영역에 걸친 제품 포트폴리오와 솔루션을 구축해온 우진기전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력 인프라 전 구간을 연결하는 ‘글로벌 토탈 플랫폼(Global Total Platform)’임을 대내외에 선언했다. AI 데이터센터, 산업 플랜트, 신재생에너지, 전력기기 등 4개 섹터를 하나의 전력 생태계로 재구성해, 전력이 생성·전달·활용되는 전 과정에서 우진기전이 수행해온 역할과 가치를 표현했다. 

▶일진전기 : 전력기기 업체 중 유일하게 초고압 변압기와 케이블을 동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전선 사업 부문에서는, 저압부터 초고압(345kV)까지 다양한 전압의 전력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중전기 분야에서는, 변전소의 필수 설비인 변압기와 차단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까지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 시장으로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그리드 사업 영역의 친환경 개폐기(Polymer 개폐기, Recloser 등)도 생산하고 있다. 

▶LS전선 : LS전선(LS Cable & System)은 발전·송전 단계부터 변전소를 거쳐 데이터센터 전기실의 변압기까지 사용되는 고압 케이블과 데이터센터 내부 서버랙에 전력을 최종 공급하는 케이블까지 모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다양한 케이블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특히 데이터센터 전력 분배 단계에서 케이블의 대안으로 버스덕트(Busduct) 브랜드인 ‘EX-way’를 선보였다. 버스덕트는 케이블보다 절반 이상 작은 면적에서 동일한 용량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어 AI 데이터센터에 더 적합하다.

▶대한전선 : 〈서해에서 세계로, 대한전선이 새로운 에너지 길을 연결합니다〉라는 콘셉트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및 해상풍력에 대응 가능한 토탈 솔루션을 공개했다. 부스 중앙에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 등을 배치하고, HVDC 해저케이블 전용 CLV 포설선에 대한 소개 자료도 전시했다. 설계부터 제조, 운송, 시공 및 엔지니어링, 유지보수 등 HVDC 해저케이블 턴키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워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참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 : 배터리 3사 중 이번 전시에 유일하게 참여한 LG엔솔은 각형 배터리 모형을 비롯해 초장수명(약 1만5000사이클)을 자랑하는 고용량 LFP 롱셀인 ‘JF2 셀’ 모형을 선보였다. 데이터센터 수요를 겨냥한 무정전 전원장치(UPS) 솔루션인 ‘JP5 랙’은 높은 출력량과 에너지 밀도를 갖춰, 정전 시 끊김 없이 즉각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데이터센터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다. 전력망용 ESS 시스템 ‘F2S DC LINK’는 20피트 컨테이너 안에 배터리, 냉각 장치, 제어 시스템, 화재 방지 설비가 모두 포함된 올인원(All-in-one) 제품이다. 하단에 수냉식 시스템이 배치되어 있어 기존 공냉식보다 셀(cell) 간의 온도 편차를 최소화해 화재 위험을 낮추고,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에너지 공기업의 비전&신기술
▶한국전력공사 : 탄소중립, 분산에너지 확산, 전력 디지털 전환 등 에너지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신기술과 운영 플랫폼을 선보였다. LVDC, MVDC 등 차세대 배전 기술, 슈퍼커패시터, 초전도 등을 비롯해 지능형 배전망 운영 시스템, 지능형 검침 인프라 등의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배터리 열화관리 시스템(BiMS), IDPP 등 데이터 기반 전력 운영 기술을 통해 에너지 설비의 상태 진단·예측·최적 운영이 어떻게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모델로 확장될 수 있는지 소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차세대 양수발전 모델을 소개했다. 한수원은 국내 7개소에서 ‘정속’ 양수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3개소의 양수발전소에는 ‘가변속’ 방식 설계를 적용했는데, 속도 제어가 가능해 생산 및 소비 전력을 미세하게 조절하면서 전력계통의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함께 소개된 ‘모듈식 폐쇄루프 양수발전’은 미국에서 연구 중인 소용량 발전 모델로, 상부·하부 저수지가 있어야 하는 양수발전의 입지 제약을 물탱크로 해소할 수 있다.

▶한전KDN : 〈E:모음(KDN-VPP) 플랫폼〉, 〈K-H2ECP(EMS Cloud Platform, 수소도시 플랫폼)〉,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SG(Smart Grid) 기기 보안인증시스템〉 등 5종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체험형 전시 공간인 〈WOW 체험존〉 운영을 통해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의 작동 방식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발전 6사 홍보관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공기업 6사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중소기업 지원에 역점을 두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발전사 공동 구매상담회, 협력 중소기업관 운영, 발전사 컨퍼런스, 발전사 홍보관 도슨트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홍보관
나주·울산·제주 등 지자체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별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나주시 : 지난 ’25년 12월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유치한 나주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에너지 수도 나주로의 도약〉을 테마로, 에너지 밸리 9개 기업과 함께 홍보관을 조성하고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하여 투자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해당 이벤트로 총 1천443억원 규모의 에너지 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에너지 기반 시설(인프라) 자산운용 컨소시엄인 인탑스와 1천400억원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발전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포드림, 제너솔라, 이시스템 등 3개 기업과도 총 43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협약을 맺고, 공장 설립과 고용 창출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광역시 : 분산에너지 특화지구 지정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수요 기업 유치 전략을 제시했다. 울산 미포산단은 ’25년 12월 25일에 ‘수요 유치형’ 분산 특구로 최종 선정되었다. 분산 특구 내에서는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전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를 할 수 있어서 싼값에 전기가 공급된다. 울산시는 미포산단 내에 건설 중인 30MW급 친환경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산단 입주 기업에 직접 공급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반도체, 이차전지,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기업들이 울산으로 몰려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제주〉를 주제로 그린수소·분산에너지 기반의 「2035 에너지전환 비전」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제주도는 ’25년 11월 5일 신산업 활성화 유형으로 전기차 양방향 충전(V2G),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혁신 기술(P2X)을 핵심으로 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됐다. 홍보관은 제주형 분산에너지 모델과 실제 활용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중소·강소 기업 약진 
▶주식회사 운영 : 전력전자제어 보호기기(산업용 변압기, 고압·저압 리액터 등), 자동화 솔루션 제어기기(무접점 전자 릴레이, 전력제어 유니트, 노이즈 필터, 스위칭 파워 서플라이 등), 전력품질 개선 기기(능동형 필터, 수동형 필터, 마이크로 서지 필터 등), 수배전 제어기기(고압·저압 CT, VT, MOF, 전력보호계전기, 누전경보기, 지락검출계전기, 영상변류기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개발하는 주식회사 운영은 이번 전시에서 전 제품군을 선보였다.  

▶동아베스텍 : 전기·전자 부품과 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기, 전자, 조선, 해양플랜트, 원자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3,000여 종의 부품을 자체 개발하거나, 제조시스템을 갖추어 세계시장에 납품하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과 신뢰로 ‘방폭 케이블 그랜드’와 ‘터미널 블록’ 등 핵심 품목을 국산화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각종 인증과 특허를 확보했다. 이에 지난 ’25년 11월 19일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배준집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PNS : 〈전기실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산업 현장의 핵심 시설인 전기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기술을 접목한 통합 안전 관리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전기 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고, 비정상적인 전력 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전기실 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한다. 

▶아콘텍 : 아크차단기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국내 1호 기업.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아크차단기 최초로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도 수상했다. 아콘텍의 아크차단기는 기존의 누전차단기의 기능에 더해 전기 스파크(아크)까지도 감지하고 전원을 차단해, 전기화재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한다. 특히 ‘슬림형 아크차단기’는 기존의 누전차단기와 일대일(1:1) 호환이 가능해, 별도의 공사 없이 드라이버로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주식회사 자온 :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표창을 받은 ESG 우수기업이자, 공공기반시설의 재난·안전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혁신 창업기업 ㈜자온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발전소 중대재해 예방 플랫폼을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AI 딥러닝 기술을 핵심으로 활용해 실시간 위험 감지, 예측 기반 위험 경고, 통합 관제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현재 한국서부발전의 발전소에 우선 적용돼 실질적인 안전 강화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 월간전기 & energ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신기술】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재활용 길 열릴까?
  • 바이코, 96% 효율 DC-DC 컨버터‘ DCM5614’
  • [신기술] TVS의 회전익 자동 강성 조절 장치
  • [신제품] NI, 5G NR 디바이스용 테스트 솔루션 공동 개발
  • [트렌드리포트] 풍력발전시스템의 제어기술: 유효전력 제어
  • [독자칼럼]전기기기 설계-직류기와 변압기 설계를 중심으로⑤
  • [신기술]배터리의 성능은 높이고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
  • NI, CompactRIO 플랫폼에 측정 및 동기화 기술 추가
  • NI, 향상된 기능의 랩뷰 NXG 출시
  • NI, 강력한 분산 데이터 수집 FieldDAQ™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