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올해도 전기인을 대변해 권익 보호에 노력할 것”
2020-01-01

“올해도 전기인을 대변해 권익 보호에 노력할 것”


존경하는 회원 및 전국의 100만 전기인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흰 쥐띠의 해’라고 합니다. 쥐는 바지런히 재물을 모으는 동물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근면하게 일하고 서로에게 베푸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회장으로 당선되고 2년 남짓, 저는 협회장으로서 여러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내부적으로 조직체계를 새롭게 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대외적으로는 회원 및 전기인들의 권익 및 복지 향상과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전기산업도 고도화·첨단화되면서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전력 등 다양한 변화가 더욱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예기치 않은 천재지변으로 피해복구를 위해 전기산업 각계와 주민이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다사다난한 가운데, 무엇보다도 전기인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었음을 말하고 싶습니다. 묵묵히 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는 사회 곳곳을 환하게 밝힐 수 있었습니다. 협회는 이러한 전기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보호하기 위해 올해도 다음과 같은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첫째, 협회는 전기인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법제는 전기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자 생존기반입니다. 협회는 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입법기관에 적극적으로 회원의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더 나아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전기관련 법 개정안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전기인의 위상제고 및 성장 그리고 가치창출에 힘쓰겠습니다. 우선, 협회는 전기인들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하겠습니다. 그리고 협회는 전기인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미래형 교육콘텐츠 개발과 추가적으로 교육관을 건립하는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행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각 시·도회의 사무실을 새로 마련하거나 부지를 매입해 신축공사를 지원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정부가 추진하는 연구용역 수주를 확대해 회원들과 선진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안정적인 협회 운영을 위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협회 민원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월에‘ 온라인지원팀’을 개설하고‘ 온라인지원센터’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협회는 더 나아가 민원업무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절차 개선에도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및 전국의 100만 전기인 여러분, 협회는 전기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전기인들의 열정과 단합된 모습을 바탕으로 여러분과 협회가 서로 신뢰를 쌓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자년(庚子年)에는 회원 및 전기인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0년 1월 1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김선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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