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러스 2016
2016-11-01

에너지플러스 2016
우주복용 배터리, SF6가스 대체 절연 개폐기 등 신제품 대거 전시
25개국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에너지 통합 전시회, 에너지플러스 2016(Energy Plus 2016 Expo&Summit)이 지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A,B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의 Energy Plus는 InterBattery, Korea Smart Grid Expo와 함께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서울국제전기차엑스포, 국제기후변화엑스포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통합 전시회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사흘간 356개 업체 9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으며, 총 19,5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관해 전년 대비 참가업체, 참관객 규모 면에서 약 10%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분야별 세계유수 전문가들을 각각 초대해 에너지 산업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견해를 밝히는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되었다.

글·사진 김대근
자료협조 코엑스 전시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미래 에너지 산업 조망
…에너지 산업의 첨단 전기기기·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에너지플러스는 △전기기기산업 △배터리산업 △스마트그리드산업의 최신제품과 기술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에너지 통합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261개 기업과 해외 30개국 95개 기업이 참가하여 1,620여종의 제품과 최신기술들을 대거 선보였다.전기산업대전에서는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등 220개 기업이 1,100여개의 발전 및 송배전, 변전설비, 기자재 등을 펼쳐 보였다. 인텍전기에서는 SF6 온실가스를 대체한 고체 절연 개폐장치를, 현대중공업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기설비를 진단하는 전력ICT 솔루션을, 스파이더SM에서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다양한 전원(480V, 380V, 220V)을 공급할 수 있는 멀티 분전반을 홍보했다.
개최 4회 만에 해외 53개사가 참여한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전에서는 삼성SDI, LG화학, 포스코켐텍, 타보스 등 100개 기업이 400여개의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이중 삼성SDI는 ‘BoT(Battery of Things)’ 공간을 구성하여 배터리 미래상을, LG화학은 ‘Energy City’ 공간을 구성하여 미래 에너지 도시의 청사진을 각각 설명하며 △우주복용 웨어러블 배터리 △휘어지는 소형 배터리 △전기차용 배터리를 함께 소개했다. 에코프로 등 배터리 핵심소재 기업들은 고에너지 양·음극, 전해액, 분리막 소재를 전시해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펼쳤다. 스마트그리드전에서는 LS산전, 한전, KT 등 36개 기업에서 △스마트전력계량기(AMI)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수요반응(DR)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 등 120여개 제품들을 전시, 에너지신산업의 핵심인 스마트그리드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25개국 해외 진성바이어 초청…판로개척의 기회 마련
이번 Energy Plus는 전기기기와 배터리분야에 25개국 220명의 해외 진성바이어를 초청해 전시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전기기기 분야에서는 초청받은 100여명의 진성바이어(12개국)가 전시부스를 직접 방문하여 해당 기업과 수출상담을 실시하고 필요 시 현지 기업방문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판로개척에 나섰다. 이를 원활하게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70여명의 통역사 및 차량 등이 지원됐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품을 최대 수요처인 6개 발전사(중부발전, 동서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남동발전, 한수원)에 홍보 및 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2016 발전공기업과 중소기업간 구매상담회’ 를 10월 6일부터 2일간 진행했다. 구매상담회에는 발전공기업의 구매팀 100여명이 참여하였다(’15년 실적: 중소기업 50개사 상담액 333억 원). 배터리 분야에서는 올해 약 17개국 120여명의 바이어가 초청됐으며,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우수 전지 제조기업과의 기술 및 구매 상담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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