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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포트 // AI의 모든 것, 『제8회 국제인공지능산업대전(AI EXPO KOREA 2025)』

2025-06-16

AI의 모든 것,『제8회 국제인공지능산업대전(AI EXPO KOREA 2025)』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시회인 『제8회 국제인공지능산업대전(AI EXPO KOREA 2025, 이하 ‘AI EXPO’)』이 5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렸다. 국내 AI 생태계 조성과 AI 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은 『AI EXPO』는 18개국 322개사 규모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550여 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취재 편집부 『AI EXPO KOREA 2025』에서는 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AI 신기술과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 등을 직접 확인하며 최신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었다. 향후 AI 산업은 개인화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AI Agent)’, 더욱 정교하고 다재다능해진 ‘대형언어모델(LLM)’, 그리고 이 모든 기술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전시회는 이러한 핵심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며, 참관객들에게 AI 기술의 최전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출품 및 전시 품목 AI Elemental Technologies·H/W·S/W 분야 생성 AI, 대형언어모델(LLM, sLLM), 설명 가능한 AI, 머신러닝, 딥러닝, 메타러닝, 제로샷러닝, 강화학습, 자연어처리(NLP), 음성 인식, 이미지 인식, 영상 인식 등의 플랫폼과 AI 칩·부품, 가속기, 스토리지, AI서버, 에지 디바이스, 에지 컴퓨팅, HPC,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관련 설비 등의 다양한 AI 인프라와 플랫폼·솔루션 등이 전시되었다. ▶ 바로AI (BARO AI) : 고성능 수냉식 GPU 서버, 전용 클라우드, 단독형 GPUaaS까지 제공하는 AI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서버 설계부터 클라우드 운영까지 AI 연구와 모델 훈련을 위한 모든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수냉식 GPU 서버 ‘포세이돈(POSEIDON)’은 높은 전력을 소비하면서 높은 열과 소음을 내는 공랭식 서버와 달리, 자체 개발된 수냉 기술로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성능 저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39dB의 도서관 수준의 저소음을 구현하여 연구에 최적화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 ㈜연무기술 : 1999년 설립 이후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IT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며 공공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지원하는 조달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목적 2U 2소켓 서버로 공공기관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CLaNux 서버’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NVMe와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지원으로 고속 처리가 가능하고 중소 규모부터 대규모 데이터센터까지 확장 가능한 ‘CLaOps 스토리지’도 선보였다. 해당 스토리지는 고급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이 내장되어 데이터를 보호하고, 뛰어난 데이터 압축 및 중복 제거 기술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 앱테스트에이아이 (Apptest.ai) : AI 기술을 활용해 앱 테스트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전시한 제품은 테스트 자동화 클라우드 서비스 ‘Ptero’와 코딩 없이 손쉽게 테스트 시나리오를 작성할 수 있는 도구인 ‘Stego’이다. 주력 솔루션인 ‘Ptero’는 AI Testbot이 실제 사용자가 앱을 탐색하는 것처럼 자율적으로 테스트를 수행한다. 또한 ‘Stego’에서 작성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시나리오 테스트도 진행할 수 있다. 두 가지 테스트 방식을 결합하여 100% 커버리지를 보장하며, 앱의 품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다. ▶ 리더스시스템즈 : 엔비디아(NVIDIA) 신제품 DGX B200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B200’은 훈련, 미세 조정 및 추론을 위한 통합 AI 플랫폼이다. 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GPU로 구성된 ‘B200’은 방대한 1.4TB의 GPU 메모리와 65TB/s의 HBM3e 메모리 대역폭, 14.4TB/s의 All-to-All GPU 대역폭을 갖추고 있어, 모든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기에 적합한 생성형 AI 성능을 제공한다. ▶ 에이프리카 (AIFRICA) : 에이프리카는 MLOps 플랫폼 ‘치타(cheetah)’와 검색 증강 생성 기술(RAG)이 적용된 프라이빗 LLM 서비스 ‘가젤 RAG’, 그리고 AI 서비스 개발/운영 플랫폼 ‘세렝게티’와 AI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치타’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부터 모델 개발, 배포와 HPC 인프라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가젤’은 데이터 유출의 위험이 없고, 각 기업별 특화 엔진 개발이 가능하도록 학습 데이터 구축부터 파인튜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AI Applications & Services 분야 AI 에이전트 솔루션과 챗GPT 등 국내외 다양한 대화형 어시스턴트 플랫폼, AI휴먼(디지털 휴먼), RPA,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의료·헬스케어, 금융, 보안, 제조·유통·소매, AI로봇,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예측 유지 보수, AI 컨설팅 등으로 이를 직접 체험하고 시연할 수 있었다. ▶ 페르소나AI (PERSONA AI) : AI 스타트업 페르소나AI는 자체 개발을 통해 인터넷이나 GPU 없이도 동작하는 초경량 AI 엔진을 국내 전시회 최초로 선보였다. 이 기술은 인터넷이 끊겨도 AI 서비스가 가능하고, GPU 없이도 고성능을 유지하는 점이 강점으로 올해 초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엔진의 핵심은 AI 모델을 경량화하는 기술로, 매개 변수를 줄이고 미세 조정을 통해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을 적용한다. 매개 변수를 줄이면 성능이 떨어질 위험이 있지만, 페르소나AI는 고사양의 성능을 유지하는 엔진을 구현해냈고, 이를 통해 음악·이미지·영상 생성 및 ChatGPT 같은 언어 모델 서비스까지 모두 단일 패키지로 통합해 소프트웨어화하는 데 성공했다. ▶ 에이아이웍스 (AIWOEKX) : 에이아이웍스는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업무 수행 솔루션 ‘옴니 AI 에이전트(Omni AI Agent)’를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언어 모델, 분석 엔진을 통한 자연어 이해, 도메인별 비즈니스 모델, 검색 증강 생성(RAG)을 통합한 실행형 에이전트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비즈니스 목적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스마트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 ‘블랙올리브 텍스트(blackolive TEXT)’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비정형 문서를 자동으로 분석·구조화해 재학습 없이도 AI 에이전트가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문서 기반 지식 데이터화 시스템이다. ▶ 비솔 (VISOL) : 컴퓨터 비전 전문기업 비솔은 Vision, Motion, 3D Graphics를 세 축으로 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정밀 비전 AI 솔루션과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융합하여 제공하는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기술 중심의 비즈니스 확대 전략에 맞춰 이물 식별 AI, 태권도 품새 심사 AI, 2D Pose Estimation & Segmentation, 건물 내·외부 생성형 AI,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 광학식 모션캡처 시스템 등 실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 명인이노 : IT 인프라 전문기업 명인이노에서는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엠트루 AI(MTrue AI)’를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및 대형언어모델(LLM)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내부 정보 외부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춰서 AI 모델을 조정할 수 있어서 답변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생성형 AI의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치는 GPU와 신경처리장치(NPU)에 있어서 주로 사용하는 엔비디아 제품뿐만 아니라 인텔, AMD, 텐스토렌트(Tenstorrent) 등 다양한 제품들도 적용 가능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AI+X 융합 서비스 분야 AI를 통해 ??각 융합 산업, 교육과 유통, 제조, 모빌리티, 로봇, 의료, 헬스케어 등의 환경을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를 제시했다. 또한 제품의 시장 경쟁력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제품의 차별화 및 비용의 효율적인 성능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산업별 ‘AI+X 관’을 추가로 설치해 각 산업의 대응 방향과 구현 전략을 제시하였다. ▶ 마음AI : 마음AI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조·물류·농업·공공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서 ‘지금 당장 적용 가능한 AI’ 기술 플랫폼을 대거 선보였다. 자율 인식·이동·대화가 가능한 로봇 ‘에이든(AIden)’은 사람처럼 말하고 주변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자율적으로 움직인다. 자율주행 기반 모델 ‘WoRV(워브)’는 ‘긴트(GINT)’와의 협업을 통한 농약살포 기계로,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고도 과수원 내에서 자동으로 경로를 설정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작업을 수행한다. 음성 기반 모델 ‘SUDA’는 온디바이스 구조로 구현, 별도 서버 연결 없이도 홈IoT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와 상시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 넥스브이 (NexV) : 넥스브이에서 선보인 ‘위로미(WEROMY)’는 사용자별 특성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는 고민상담 키오스크로, 사용자가 음성으로 고민을 이야기하면 명언, 미래의 나, 소크라테스, 코미디언, 명상가 등 여러 가지 버전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형식의 답변이 제공된다. ‘위로미’는 최신 AI 기술이 적용된 자연어처리 엔진을 바탕으로 챗GPT,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카카오 KoGPT 등 고민 주제별 최적의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입력 금지 단어 및 정신건강 관련 키워드 모니터링을 할 수 있고, 관리자 페이지에서 일자별 고민 통계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 케이엘큐브 (KL Cube) : AI 기반 기술의 수어 번역 서비스 및 AICC 관리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엘큐브는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소통을 혁신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번역 서비스 ‘핸드사인톡톡’과 AICC 플랫폼 ‘Synk’을 선보였다. ‘핸드사인톡톡(hand sign talktalk)’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AI 수어 번역 서비스로, 국어문을 수어로 번역하여 3D 아바타가 정보를 전달하여 의사소통을 돕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수어 서비스 구축, 여성가족부 아이돌봄 통합 지원 플랫폼, 서울시 복지관 수어 안내 키오스크 구축, 스타벅스 AI 수어 키오스크 구축 등에 적용되었다. ▶ 툰스퀘어 (TOONSQUARE) : AI 스타트업 툰스퀘어(Toonsquare)가 선보인 ‘투닝 플러스(Tooning Plus)’ 서비스는 창작자들이 아이디어 발굴, 서사 구성, 장면 연출, 편집 및 협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개발된 서비스이다. 웹툰을 비롯한 디지털 창작 과정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올인원 AI 웹툰 제작 툴로, 스토리 기획부터 3D 연출, 공동 편집까지 한번에 지원한다. 데이터 산업 및 서비스 분야 생성형 AI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미래 산업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합성부터 데이터 수집, 가공, 마이닝, 시각화, 정제, 분석, 모니터링, 저장, 관리 서비스 및 플랫폼 등과 새로운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산업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 누리콘 (NURICON) : 누리콘의 ‘ViewFlex Smart Parking’ 시스템은 AI 기술을 이용해 옥외 주차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분석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그 결과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함으로써 주차장 이용 가능 여부 및 정확한 주차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라이브맵 기능을 통해 각 주차면별 주차 현황과 주차된 차번의 위치 확인뿐만 아니라, 운용 CCTV의 상태와 LED 전광판까지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게다가 카메라 영상을 이용한 3차원 측위 엔진이 내장되어 있어, 전용 CCTV가 아니더라도 주차 관제로 활용 가능하다. ▶ 아이비테크 (IB TECH) : 자율주행기반 지능형 로봇 개발 및 생산업체인 아이비테크는 AI 교육용 스마트 로봇 ‘테미(Temi)’를 선보였다. ‘테미’는 학교나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교과서, 교육청·학교 홈페이지, 교육용 사이트의 문서와 URL을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모델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여 학습하기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여 상황에 맞는 위치 안내를 수행하며, 특허 받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실내 공간을 스스로 탐색하고 안전하게 이동한다. 현재 전국 150여 개 학교 및 공공기관에 납품되었다. ▶ 아르고스 (ARGOS) : AI 기반 아이덴티티 플랫폼 기업 아르고스는 AI 인프라 및 플랫폼 분야에서 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분증 인식 및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통합 신원 인증 서비스인 ‘ID check’를 선보였다. ‘ID check’는 단순한 신원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시간 시스템 변경 기능 등으로 실제 운영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구성 가능하다. 비대면 AML(자금세탁방지) 감시 기능, 사용자 맞춤형 옵션 설정 등 다양한 확장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블록체인, 핀테크, 가상 자산, 통신 등 글로벌 디지털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다. ▶ 뉴엔에이아이 (NEWEN AI) :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전문기업 뉴엔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비정형 구어체 특화 AI 분석 모듈을 탑재한 구독형 AI 분석 서비스 ‘퀘타아이(Quettai)’를 처음 선보였다. ‘Quettai’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X, 커뮤니티, 카페 등 12개 SNS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하루 2200만 건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모든 산업과 업종에 적용 가능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홍보팀, 마케팅팀, 제품개발팀, CS팀 등이 실질적인 업무에 맞게 도입하고 있다. < Energy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