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나이더 일렉트릭, SM AirSet™ 발표 SF6-Free 기술로 지속가능한 고전압 네트워크 구축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육불화황(SF6)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및 디지털 고압 스위치 기어 ‘에스엠 에어셋’(SM AirSeT™)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2차 배전(Secondary electrical distribution) 제품군 중 하나인 SM6의 친환경 버전이다.
SF6 가스는 수십 년간 중전압 및 고전압 전류의 절연과 차단에 사용됐다. 그러나 이산화탄소보다 2만 3,500배 강력한 온실가스라는 점이 밝혀지며, 기업들은 SF6 가스를 대체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공기 절연 션트 진동 차단 기술’(Shunt Vacuum Interruption, SVI) 을 사용해 공기와 진공으로 SF6 고압 스위치 기어를 SF6 가스가 없는 고압 스위치 기어로 교체한다. 이처럼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스위치의 성능이 동일하고 안정성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공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재활용 비용을 비롯해, 장비의 유지보수와 교체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위치 기어와 연결된 에코스트럭처(EcoStruxrue) 아키텍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사용자는 직접 기계에 가지 않고, 태블릿 PC나 컴퓨터를 통해 스위치 기어의 상태를 상시로 모니터링 할 수 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위험요소를 미리 확인하고 원격으로 스위치 기어를 제어할 수 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스엠 에어셋’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앞선 투자와 제품 개발을 인정받아 하노버 메세에서 수여하는 ‘산업 에너지 효율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세계 3개 어워드 중 하나인 IF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에서 상을 받았으며, 도이체 메세(Deutsche Messe)에서도 제품과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권위 있는 국제 기술상인 ‘에르메스 어워드’(HERMES Award)에서 최종 3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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