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 DC/DC 벅 부스트 컨버터 출시
배터리 수명 50% 연장, 가장 낮은 IQ 제공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 TI)가 프로그래밍 가능한 입력 전류 한계와 통합된 동적 전압 스케일링 을 결합하여 배터리 수명을 50% 이상 연장하는 DC/DC 벅 부스트 컨버터(Buck-boost convert) TPS63900을 출시했다. 동적 전압 스케일링은 컴퓨터 아키텍처에서 전력을 절감하기 위해 부품의 인가전압을 동적으로 높이거나 낮춤으로서 그 부품의 소비 전력을 조정하는 기술이다. 동적 전압 스케일링은 에너지가 제한된 건전지를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휴대용 기기에서 소비 전력을 줄이기 위해서 전압을 낮추고, 반면 컴퓨터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압을 높인다.
TPS63900은 배터리로 작동하는 산업 및 개인용 전자기기 애플리케이션의 수명을 위해 10 ㎂일 때 92%의 효율성으로 대기전류(IQ) 75 ㎁를 유지하고, 경쟁 디바이스보다 3배 높은 출력 전류를 제공한다. 스마트그리드 애플리케이션은 사물인터넷(IoT),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 장거리 및 무선 미터버스(Meter Bus or M-Bus)와 같이 무선 주파수 표준을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된다. 엔지니어들은 스마트 그리드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 간에 신호를 보내기에 충분한 출력 전류를 제공하는 동시에, 낮은 IQ를 고려하여 설계해야 한다. TPS63900는 설계에서 엔지니어들이 배터리로 작동하는 무선 연결 애플리케이션에서 에너지를 보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TI는 9월 16일 케이던스(Cadence)사의 TI용 설계 시스템 ‘피스파이스’(PSpice?) 시뮬레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엔지니어들은 피스파이스를 활용해서 복잡한 아날로그 회로를 시뮬레이션 해보고 TI의 전원 및 신호 체인 제품에 대해서 분석함으로써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I용 피스파이스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5,700여 개 이상의 TI 아날로그 IC 모델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설계 검증 기간을 단축하는 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TI용 피스파이스에 관한 추가 정보는 www.ti.com/ PSpice-for-TI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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