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소규모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 ESS’ 출시 차별화된 핵심 부품, 시공역량, 화재 안전성이 강점
LG전자가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위해 더욱 안전하고 경제 적인 에너지저장장치를 선보였다.
LG전자는 13일 100㎾급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All-in-one) ESS(Energy Storage System)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ESS의 여러 구성 요소를 하나로 통합한 일체형이며 2018년 출시했 던 올인원 ESS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올인원 ESS는 전력변환장치(PCS: Power Conditioning System), 전력관리시스템(PMS: Power Management System), 배터리, 냉난방기, 소화설 비, 발전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해 주는 수배전반 등이 패키지로 되어 있어 설치가 간편하다.
신제품은 기존보다 14% 더 커진 313㎾h 용량의 배터리를 탑 재했다. 한국전력 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2018년 7월부터 8월 까지 두 달간 서울의 가구당 월평균 전력소비량이 308㎾h인 것을 감안하면 가구당 매일 10㎾h를 쓴다고 가정했을 경우 신제품 배터리는 약 30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 기를 저장할 수 있다. 또 태양광 발전이 하루 3.7시간 안팎이 고 100㎾급 태양광 발전소의 하루 평균 발전량이 370㎾h 수 준인 것을 감안하면 기존 274㎾h 용량의 배터리보다 경제성 과 효율성이 더욱 향상됐다.
신제품은 LG전자의 99㎾급 PCS와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했 다. 배터리 용량은 15년 후에도 최대 75.4%까지 유지된다. LG 전자가 올인원 패키지 의 구성 요소 전부를 3년간 무상 보증 한다. 또한, 이 제품은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특이사항 발 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PCS와 배터리뿐만 아니라 공조장치까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8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ESS 사용 전 검사 강화 방침’에 맞춰 신제품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LG전자의 기존 ESS 제품의 특징인 PCS, 배터리, 수배전반을 완전히 분리해 안전성이 높은 구조에다 불연(不燃) 마감재를 추가했다. 또 IMD 장치는 배터리 출력에 이상이 발생하면 배 터리 출력을 차단시켜 화재를 사전에 방지해준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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