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재, 미래의 모빌리티 중심에 서다 JEC Asia & eMove360 Asia 2019 프레스 콘퍼런스 한국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국제 복합재 전시회인‘젝아시아’(JEC Asia)의 프레스 콘퍼런스가 7월 9일 복합재 및 모빌 리티 전문가, 업계, 학계, 미디어가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젝아시아 2019’프레스 콘퍼런스는 패널 토론으 로 진행되었으며 이동성(Mobility)의 미래와 복합재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춰졌다. 콘퍼런스에서는‘젝아시아 2019’전시회의 주요 면모를 살펴보고, 같은 기간‘젝아시아 2019’에서 소개될 독일의e모빌리티 국제 전시회인 이모브 360°(eMove360°)의 첫 아시아 전시회도 소개되었다. 정리 강창대 기자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 그 중심에 있는 복합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젝 그룹(JEC group)에서 에릭 피에르쟝(Eric Pierrejean) 대표, 프레데릭 루 (Frédéric Reux) 미디어 총괄디렉터, 크리스티앙 스트 라스버거(Christian Strassburger) 아시아 총괄디렉터 가 참석했고, ‘젝아시아 2019’와 함께 열리는 독일의 e모 빌리티 국제 전시회(eMove360°)의 로버트 메츠거 (Robert Metzger) 대표도 참석하였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의 최영철 본부장(국제 탄소연구소), 한국복합재료학회 (KSCM)에서는 박영빈 교수(울산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현대자동차에서는 최치훈 연구위원(고분자 재료 리서치랩)이, 한국전기자 동차협회 (KEVA)에서 이민하 사무국장이 참석하였다. 에릭 피에르쟝 젝 그룹 대표는 환영사와 그룹의 소개 를 겸한 자리에서 “우주, 항공, 풍력에너지, 스포츠와 같은 분야에서는 복합재 활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다른 분야에서는 아직도 복합재 활용에 대 한 발전가능성이 아직 많으며 모빌리티(Mobility) 분야 가 이 중 하나”라고 말했다.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신소재 전망 이어서 진행된 패털토론에서, 로버트 메츠거 이모브 360°대표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대수는 매년 약 60%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차 및 관련 배터리 생산 조건은 자동차 분야의 신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 고 말했다. 최치훈 현대자동차 연구위원은 “최근 자동차산업은 패 러다임이 변화되는 시기로서 과거에는 내연기관을 기 반으로 하는 대량생산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으나 현재 는 MECA(Mobility,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회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현대차도 단순한 완성차 제조업체 이미지를 벗고 자율주행, 초연결성 등 새로운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민하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사무국장은 “수소차와 전 기자동차가 현재 전망이 높으며, 스마트 이모빌리티가 앞으로 상당히 많이 보급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국 내기업도 스마트 이모빌리티 R&D에 계속해서 참여하고 있다”면서 향후 몇 년간 이루어질 새로운 이동수단 에 대해 설명하였다. 한국복합재료학회의 자동차분과 위원장인 박영빈 UNIST 교수는 “경량화 소재가 부분적으로 사용되어 온 차체의 경우, 전기자동차로 전환되면 주행거리 확보 를 위하여 경량화가 필수이다. 따라서, 친환경 미래 자 동차에서 복합재의 중요도와 비중은 증가할 전망이며, 미래 자동차 보급률이 높아질수록 복합재 부품의 절대 적인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최영철 KCTECH 본부장은 “정부는 2040년까지 누적 수소차 생산 620만 대 생산, 누적 수소충전소 1,200개 소 설립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연간 약 11,060톤의 탄소섬유 사용될 것”이라면서 “수소압력용기에 사용되는 탄소섬 유의 사용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레데릭 루 젝 그룹 이사는 ‘젝 아시아와 이모브360°아 시아’ 전시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이유에 대해 “이모브360°전시회는 뉴모빌리티 솔루션을 다루고 JEC은 복합재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이 둘은 서로 떼 어놓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 고 이어서 “오늘날 복합재는 비행차, 비행택시, 스쿠 터, 자율주행차, 드론, 해상택시(sea-bubbles), 전기자 전거와 같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여러 방면으로 관련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젝 아시아와 이모브360°아시아 2019’의 디렉터인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젝 그룹의 아시아 총괄디렉터는 “이번 컨러펀스 행사를 통해 금번 JEC Asia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 및 아시아의 복합재료 산업이 한층 더 앞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 했다. ‘젝 아시아와 이모브360°아시아 2019’는 올해 11 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에릭 피에르쟝 JEC 그룹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JEC ASIA 프레스 컨퍼런스 패널토론
복합재, 모빌리티 4.0의 솔루션
패널토론에서 언급된 주제와 같은 맥락에서 ‘젝아시아 2019 전시회’는 ‘이모브360°아시아 ’와 전시회 및 콘퍼 런스 공동개최를 반겼다. 이 행사를 통해 양측은 전기 차와 자율주행차,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충전과 에너 지 등의 주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전망이다. 한편, 젝아시아 2019 전시회에서는 제2회 젝 스타트업 부스터(JEC Startup Booster) 대회가 계획돼 있다. 이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각자의 산업에서 잠재력과 혁신 을 발견하고 평가하게 된다. 이때, 권위 있는 업계의 심 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사전에 선별된 10팀은 내년 ‘젝 월드 2020’(JEC World 2020) 파리 전시회에서 열리는 결선행 티켓을 두고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젝 혁신상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복합재 솔루션을 발견하고, 홍보하고 시상한다는 3가지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다고 한다. 지난 15년 간 젝 혁신상에는 전 세계 약 1,800개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이 중 177개 업체와 433개 파트너업체들이 복합재 혁신기술을 인정받았다. 젝 혁신상은 △밸류체인(value chain)에서 파트너업체 의 관여도, △기술성, △혁신의 상업적 응용 등과 같은 기준으로 선별된다. 이 시상식은 젝 아시아 전시회 둘 째 날인 11월 14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젝아시아 2019 전시회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콘퍼런 스 프로그램이 있다. 콘퍼런스에는 고성능 복합재 기 술 및 어플리케이션의 최신 동향과 관련해 통찰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젝아시아 2019 측이 소개한 콘퍼런스의 주요 테마는 다음과 같다. 이외에도, 젝아시아 전시회는 한국의 주요 복합재 산 업현장 방문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복합재 투어에서는 한양대학교, 국민대학교-한국카본, 윈앤윈 및 한국탄 소융합기술원의 복합재 산업 현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 라고 한다.  젝아시아 2018 행사 모습
<Energy News>
|
|
장바구니
주문내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