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SSR(Solid State Relay : 반도체 무접점 릴레이) 제조업체 ㈜운영(대표 정운범)이 모터의 토크 및 소프트 스타트 시간 제어기능이 탑재된 신형 SSR을 출시했다. 산업현장에서 3상 유도전동기(모터)는 기동 시 전 부하의 400% 토크와 600~700% 이상의 기동 전류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증대된 토크는 전동기와 연계된 기어, 벨트, 베어링의 마모·파손의 원인이 되어 유지 보수비용을 크게 증가시킨다. 또한, 높은 기동전류는 MC 주 접점에 아크를 발생시켜 설비 용량을 증대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종합적인 문제점 대응 및 개선 방법이 그동안 업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여겨지고 있었다.
운영이 출시한 모터용 SSR은 저 전압부터 정 토크가 발생하는 전 전압까지 모터를 서서히 기동시킬 수 있도록 해, 모터 및 주변 장치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부하 수명 연장 유지, 보수비용 절감과 시설 용량을 축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결상 및 역상 알람 기능을 추가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원인들을 제거하고, 제품 동작 및 설비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의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 출시된 타사 제품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자의 부담을 덜어 주고,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기존 SSR과 동일한 제어방식인 DC 4~32V 입력을
채택함으로써, 간편하고 익숙한 제어를 가능하게 했고, 토크 및 소프트 스타트 시간 범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두 개의 가변 볼륨이 채택됐다. 따라서 본체에서 이탈되지 않는 IP20 대응 회전식 단자 보호 커버를 적용하고 있어 커버 분실의 염려가 없다. 특히 이 커버는 중간이 접히는 폴더형태로 6인치 전동 팁에 의한 배선작업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됐다.
제품의 입력 전압은 AC 220V와 440V로 구분되며 전류는 10A부터 40A로 총 8가지 모델로 출시, 3마력부터 26마력까지의 다양한 모터에 적용가능하다. 공기 역학적으로 설계된 방열판에 부착되어 온도 과열에 대한 안정성을 높여 출고되지만, 고객 편의를 위해 단품으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특히 기존 판매하고 있는 표준형 SSR N 시리즈와 같은 사이즈로, 동일 사이즈로 소프트 스타터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어떤 제품보다 더 콤팩트한 모터 제어가 용이하도록 했다.
㈜운영 영업부 (041)411-3800 | www.woonyo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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