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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커민스, 엔진 위조사 검거 동남아 18개 지역, 불법유통 차단
중국 경찰에 의해 검거된 커민스 발전기용 엔진 위조사의 제품 창고
커민스가 엔진 위조회사와의 전쟁에 대한 새 이정표를 세웠다. 커민스는 최근 중국 호북성 샹양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경찰은 커민스 발전기용 엔진판매를 위한 합작사 커민스 파워테크놀로지(Cummins Power Technology Co., Ltd.)와 90일 동안의 협력을 통해, 수년간 동풍커민스 엔진을 위조 제조하고 불법 유통한 제조업체 두 곳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과 관련된 금액은 2천만 위안(290만 달러)에 이른다.
커민스는 “이번 검거는 중국 지방정부가 보다 나은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커민스에 따르면, 필리핀, 버마, 중국 등 18개 지역에 이르는 불법 유통채널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엔진사업부 부사장 겸 중국 합작회사 총괄책임자 왕 닝은 “지방정부와 지방경찰의 위조품 방지 노력으로 기업 및 고객의 권리를 침해하고, 불공정하게 경쟁하는 사람들에 대해 효과적인 경고를 보내게 됐다”며, “건전하고 건강한 기업 환경 하에서 사업운영이 보다 엄격하게 규제되고, 고객의 이익이 보호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커민스는 지난 2011년 커민스 중국지역 사업조직에 법률, 부품영업, 유통,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부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조품 위원회를 조직하여 지속적으로 위조품에 대응해왔다.
커민스(Cummins Inc.)는 세계적인 파워리더로 연료 시스템, 제어, 에어핸들링, 여과, 배출가스 솔루션 및 전력 발전시스템을 포함한 디젤 및 천연가스 엔진 및 관련기술을 설계·제조· 유통 및 서비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 인디애나 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5만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약 600개의 직영 및 독립 대리점 네트워크와 7,200개 이상의 공식 지정업체를 통해 약 190개 국가 및 지역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 매출 175억 달러, 순이익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커민스판매써비스코리아㈜는 세계 최대 엔진 전문기업 커민스(Cummins Inc.)의 자회사로 선박용, 건설장비용, 엔진 및 발전기용 부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발전기 세트, 발전기용 엔진, 산업용 엔진, 해상용 엔진 및 펌프용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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