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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인의 축제의 장, 발전 컨퍼런스 '발전컨퍼런스 2005(Power Generation Industry Conference:PIGC 2005)'가 지난달 5~6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전력거래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발전인과 발전관련 업체, 전력사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발전컨퍼런스는 발전사 우수 운영사례, 신기술 등의 발표를 통해 관계사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발전 산업 기술 향상에 대한 시너지 효과 도모와 발전설비 설계 제작 운영 신기술 소개 및 정보 공유를 통한 설비 제작사와 사용자 간 이해 기반을 제공, 국내외 산학연 기술 교류를 통한 전력 산업 전반의 기술 향상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행사 첫날인 5일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은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남동발전 박희갑 사장, 한국전력공사 한준호 사장, 김용갑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 김태홍 열린우리당 의원, 주창현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김준철 전기산업진흥회 회장, 김복관 전선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발전사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전력산업 발전에 공헌한 발전 관계사 임직원 10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 기간인 이틀에 걸쳐 발전설비 운영, 신ㆍ재생 에너지, 발전 신기술, 환경화학, 발전경영 5개 분야로 나누어 총 68개의 세부 주제로 세미나 발표가 이어졌으며 각 주제 발표 후의 질의 응답 시간은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발전설비 운영 세미나의 주요 발표 주제는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 신기술 및 친환경설비 적용, 전력시장 효율적 운영을 위한 MOS 연계 활용, ESCO자금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추진사례, 영광 1, 2호기 및 울진 3, 4호기 증기발생기 슬러지 세정기술 개발, 세계 최초 복합화력 가시매연 저감 신기술 개발, 당진화력 탈황설비 공정개선을 통한 최적 운영방안 수립 등이었다. 또한 신ㆍ재생에너지 세미나의 주요 발표 주제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 전망, 가정용 연료전지 열병합 발전 시스템 개발, 지상전력용 태양광 발전기술 동향, 태양광발전 설치 및 운영기술, 풍력발전 시스템 기술 개발 현황 및 전략, 발전소 방류수를 활용한 소수력 개발, 우리나라 지열에너지의 잠재성, 신ㆍ재생 및 청정 에너지로서 바이오디젤의 기술현황 및 전망, 매립 가스(LFG) 및 바이오 가스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활용기술 등이었다. 발전 신기술 세미나의 주요 발표 주제는 차세대 화력발전 시스템 개발, 대형 가스터빈 블레이드 / 베인 국산화 기술개발 , 발전효율 향상을 위한 첨단 가스터빈 블레이드의 열설계 기술, 한국형 배연탈황설비(KEPAR)의 개발과 적용, 버너배관 석탄 유량 측정에 관한 신기술 소개, 수소경제시대와 원자력수소, 원전 계측제어시스템 국산화 방향, 전력 설비 예방진단 시스템, 음파를 이용한 발전설비 고장진단 장치, 고압 인버터 신뢰성 제고를 위한 Non-trip Operation 기술동향, 3중 편심 버터플라이 밸브, 유체 윤활 베어링의 국산화 개발 동향, 발전설비 용사코팅재료 개발 등이었다.   환경화학 세미나의 주요 발표 주제는 발전소 배기가스 CO2 회수기술, 이산화탄소 지중저장기술 동향 및 전망, CO2 해양처리기술, 순산소 연소, 국제 회수처리 기술의 동향 및 전망, 에너지 수급전망과 CTL(Coal To Liquid), 석탄합성섬유 및 고효율 전기 동시생산(IGCC),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전략 및 발전 부문의 대응, 탄소시장과 전력산업 등이었다. 발전경영 세미나의 주요 발표 주제는 전력산업의 환경변화와 발전사 전략, 세계 전력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 전력수급의 전망과 방향, 중장기 전력시장 구조의 적정자원 배분, 발전산업에서의 다수 프로젝트 통합 관리 방안, 전력산업의 정치 경제적 환경변화와 대응방안, 전력시장에서 위험관리 등이었다. 전시장 주변에는 전력연구원, 한전KDN, 한전기공(주), 두산중공업, GE에너지 등 대기업을 비롯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발전산업관련 중소기업 등에서 총 52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발전관련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글·사진_김용지 기자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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