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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 설리번, ‘OLED 조명 - 글로벌 과제 및 R&D 중점 분야 분석 보고서’ 발표 지속 가능하고 유연한 설계가 제품 개발에 새로운 기회들을 가져다줘
비용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조명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조명기기 제조사들은 직관적인 설계 및 성능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Organic Light-Emitting Diodes)에 대한 강력한 R&D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의 R&D는 자재 혁신 및 생산 공정 조정, 조명기기 통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OLED 조명 - 글로벌 과제 및 R&D 중점 분야(OLED Lighting - Global Challenges and R&D Focus Areas, (Microelectronics))’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사들은 기판과 전극, 전송/주입 계층, 전자 발광 계층에 적합하고 더 나은 피막형성이 가능한 소재 개발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시트 투 시트(sheet-to-sheet)와 롤투롤(roll-to-roll) 생산공정을 도입해 생산 비용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에 멈추지 않고 여러 연구기관들은 OLED 조명 응용에 쓰이는 비용을 더욱 줄이기 위해 비용 효율적이면서 빛 추출이 가능한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테크비전팀의 브린다 마니반난(Brinda Manivannan) 연구원은 “효율성과 저비용에 대해 LED의 우수성이 입증된 상황에서 OLED 조명이 LED를 능가해야지만 일반조명 분야에서의 승인과 도입이 수월할 것이다. 하지만 설계와 유연성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기술인 OLED 조명은 자동차나 항공우주, 의료, 방위, 건축/장식 조명, 일반 조명 산업 등에서 신제품 개발에 있어 수많은 기회들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여러 연구기관들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차세대 OLED 조명 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할 수 있는 솔루션들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OLED 조명 응용 분야 확장 비용을 비롯해 전압 변화에 대한 높은 민감성과 표면층의 미세 손상, 환경 변화에 대한 취약성이 이 연구기관들이 해결해야 하는 주요 기술 과제들로 꼽고 있다. 또한 제조사들은 체계화되지 않은 밸류체인과 실사용자들의 낮은 수용, 불충분한 제품 차별화, 그리고 기존 기술들과의 낮은 통합을 이유로 멈칫해서는 안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테크비전 팀의 제이베즈 멘델손(Jabez Mendelson) 연구원은 “기업들과는 별도로, 전세계 정부 기관들은 OLED를 기반으로 한 조명기기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상당한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전자제품 제조사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주요 시장으로 여기고 있지만 유럽과 북미 정부기관들은 곧 OLED 조명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이해관계자들이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차별화된 OLED기능들을 활용하려는 열의가 관련 R&D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단 OLED의 혜택과 맞춤형 제품이 자리 잡으면, 고객들은 틈새 응용 분야에 해당 기술들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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