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피에스텍전력량계 23억원 수주한전, 무선검침용 보통전력량계 막판 대형 발주LS산전(대표 김정만)과 피에스텍(대표 성환호)이 최근 한전이 발주한 무선검침용 보통전력량계 총 23억 원 어치를 수주했다. 이번 물량은 전력량계 사양이 현행 기계식 보통전력량계에서 전자식 전력량계로 전환되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발주되는 대형 물량이란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희망수량·2단계낙찰제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는 3개 업체가 참가해 LS산전과 피에스텍이 각각 1만9000대를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총 23억 원 가량이며 납기는 1월 6일까지다.이와 관련, 한전은 전력량계를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바꿔 구매한다는 계획이어서 무선검침용 보통전력량계 발주는 이번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전은 지난 2000년부터 무선검침용 보통전력량계를 구매했으며 2003년 연간 최대량인 15만대를 구입한 이래 차츰 발주량을 줄여왔다. 한전은 2000년 이후 지금까지 총 128억 원어치의 무선검침용 보통전력량계를 구매했다.한편, 한전은 전자식 전력량계 중장기 구매방침을 올해 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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