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물로 인한 전기설비 사고는 주로 봄(4~6월)과 가을부터 겨울(10~1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경향이 있다. 주로 출현하는 소동물로는 뱀, 새, 쥐, 고양이가 있으며, 이 동물들에 의한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뱀이 사고의 원인이 된 큐비클 내부·구내 제1주상에서 벌어진 사건사고와 관련하여 그 개요 및 원인, 사고방지대책에 대해 알아본다.
정리 편집부
큐비클 내 고압기기의 뱀 접촉으로 인한 파급사고 사업장 개요 (1) 업종: 건설업 (2) 수변전설비
가. 수전전압: 6600V
나. 수전전력: 195kW
다. 설비형태: CB형, 옥외지상큐비클 (3) 주임기술자의 임명: 외부위탁(보안협회)
사고의 개요 (1) 건명: 파급사고 (2) 사고가 발생한 전기공작물
옥외 큐비클 내 계기용 변성기 접속부 (3) 원인
타물접촉 - 동물접촉 (4) 피해상황
전력회사의 변전소 배전선에 연결되어 있는 기중차단기·지락계전기 동작에 의해 공급차질 발생
사고발생 상황
(1) 오전 10시 18분, 해당 사업장을 포함한 전력회사의 변전소 배전선에 연결되어 있던 기중차단기(GAB)와 고객용 구내 제1주 기중차단기(AOG)가 동시에 개방됐다. (2) 전력회사 직원에 의한 고장점 조사결과, 해당 사업장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져 주부전력(中部電力) 전주의 인입용 기중개폐기(AS)를 개방하고, 11시 01분에 배전선을 복구했다.(해당 사업장 제외) (3) 주부전기보안협회의 직원이 조사를 실시한 결과, 큐비클 내의 충전부분에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뱀을 발견했다.([사진 1] 참조) (4) 큐비클 내의 뱀의 사체를 치우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12시 6분에 송전을 완료했다.([사진 2] 참조)
사고의 원인
큐비클 내에 침입한 뱀이 계기용 변성기 충전부에 접촉하여 지락사고가 발생했다.([사진 3] 참조)
사고 재발 방지 대책
큐비클 하부의 환기구(10mm×30mm)에 직경 5mm 구멍의 금속판을 설치하여 소동물의 침입을 막았다.
구내 제1주상 고압기기의 뱀 접촉으로 인한 파급사고 사업장 개요 (1) 업종: 농업 (2) 수변전설비
가. 수전전압: 6600V
나. 수전전력: 36kW
다. 설비형태: PF·S형, 옥외지상큐비클
(3) 주임기술자의 임명: 외부위탁(보안협회)
사고의 개요 (1) 건명: 파급사고 (2) 사고가 발생한 전기공작물
구내 인입 제1주상 기중차단기(AOG)
(3) 원인
타물접촉 - 동물접촉
(4) 피해상황
전력회사의 변전소 배전선의 DG릴레이 동작에 의해 공급차질 발생
사고발생 상황 (1) 오후 9시 17분에 해당 사업장을 포함한 전력회사의 배전선에 정전이 발생했다 (2) 전력회사 직원에 의한 고장점 조사결과, 해당 사업장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져 구내 인입 제1주상 기중차단기(AOG) 및 주부전력 전주 인입용 기중개폐기(AS)를 개방, 다음날 오전 0시 35분에 배전선을 복구시켰다.(해당 사업장 제외) (3) 주부전기보안협회의 직원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내 인입 제1주상 기중차단기(AOG)의 ZCT 전원측에 뱀이 접촉한 것을 발견했다. 접촉한 장소가 ZCT의 전원측이었기 때문에 지락계전기의 보호범위를 벗어나 기중차단기(AOG)가 지락 동작하지 않고, 그로 인해 파급사고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사진 6] 참조) (4) 뱀의 사체를 치우고 2시 20분에 사업장을 복구했다.
사고의 원인
구내 인입 제1주상 AOG에 뱀 접촉 시 접촉장소가 지락계전기의 보호범위 밖이어서 파급사고에 이르게 되었다.([사진 7] 참조)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뱀의 승주(昇柱) 방지 대책으로서 구내 인입 제1주상 기중차단기(AOG)의 조작끈, 지선 및 저압가공선에 뱀 방지용 테이프를 휘감아 붙였다.([사진 8], [사진 9]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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