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자동화용 SMART WIRE 솔루션을 탑재한 이튼의 제어반(왼쪽)과 일반 제어반(오른쪽). 이튼의 SMART WIRE 솔루션은 일대일 결선방식의 일반 제어반에 비해 사용되는 케이블의 양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주며, 제어반 외부의 자동화설비와 결선에 필요한 케이블을 획기적으로 줄여줌으로써 제어반설비의 소형화와 고장확률 및 유지보수 비용의 감소, 전체적인 자동화기기 제어설비의 구입 및 설치비용을 최소 20% 이상 절감시킬 수 있다.
이튼일렉트릭코리아(대표 박평원)가 강남구 논현동 본사 6층에 테크 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튼은 자사의 파트너들을 초청, 테크 센터에 전시된 솔루션과 제품 등에 대한 시연과 향후 운영방향 등에 관해 설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튼 테크 센터에는 이튼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튼은 향후 테크 센터를 고객과 파트너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튼일렉트리컬 북아시아 사업개발 및 마케팅담당 천석일 이사는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고객과 파트너들을 테크 센터로 초청해 세미나와 제품 소개, 제품 시연 을 통해 고객들에게 관련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제품 사용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이튼 본사와 고객및 파트너간의 접점을 찾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제품에 반영하는 안테나 기지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이튼이 오픈한 테크 센터. 3상 UPS가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고객에게 이튼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자연스럽게 심어준다는 전략이다. 천석일 이사는 “테크 센터 오픈으로 효율적인 홍보가 가능해졌다”며, “각종 대형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대적으로 충분한 시간과 상세한 설명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들로 하여금 이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는 이튼이 추구하는 내실 있는 경영과도 일치하는 대목이다. 이튼이 오픈한 테크 센터에는 주상 및 지상변압기용 퓨즈형 개폐기와 인버터, 공장 자동화용 SMART WIRE 솔루션을 탑재한 제어반 등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설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신 일 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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