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정공이 3000평 규모의 신공장 증설을 통해 전기산업 종합 회사로의 제2의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우진정공은 올해 초 김포시 하성면 원산리에 3000평 규모의 신공장을 완공하고 현재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상태이다. 신공장은 앞으로 우진의 생산과 연구개발의 중심지로서 내수 및 수출시장 확대의 구심적 역할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정리 김동기 기자 취재협조 ㈜우진정공 031-981-8001 홈페이지 http://www.wj21.com 대표 E-mail wj21@wj21.com
우진정공이 신공장 오픈을 통해 양산화 체계를 구축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우진정공이 김포시 하성면 원산리에 3000평 규모의 신공장을 완공했다. 지난해부터 준비를 진행해온 신공장은 12월 공사를 마무리 하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상태이다. 신공장 증설로 기존 제1공장과 함께 제2공장의 가동을 통해 우진은 2~3배 이상의 생산성 향상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신공장에는 생산라인의 증설과 함께 기업부설연구소도 위치하게 된다. 이 기업부설연구소는 앞으로 우진의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와 함께 신제품 개발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향후 신공장이 우진의 생산과 연구개발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신공장 증설은 회사의 대표인 임인걸 사장이 오래전부터 계획해온 프로젝트로 앞으로 이를 통해 양산시스템의 구축과 품목의 다양화 등을 통해 수배전반에 한정되어있던 우진의 활동영역을 전기산업계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임인걸 대표는 “이번 신공장 증설로 우진정공이 고품질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을 완성함으로써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공장 증설은 회사의 구성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이뤄진 값진 결실인만큼 앞으로 우진이라는 타이틀로 세계로 뻗어나갈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 추진
이번 신공장 증설을 통해 고품질 양산화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으로 우진의 해외사업분야가 꼽히고 있다. 그동안 일부 어려움을 겪어왔던 해외 공급분 생산량 등에서 효율성이 증대됨으로써 바이어에게 적기에 알맞은 제품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우진정공의 해외사업팀을 이끌고 있는 임규환 팀장은 “지난해 우진정공의 해외사업 실적은 약 15%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올해부터는 신공장을 통한 양산체제의 구축이 이뤄진 만큼 이 이상의 실적을 목표로 한 계획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글로벌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우진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3월에 두바이 전시회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연이어 해외 전시회의 일정이 잡혀 있는 상태다. 이러한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우진정공은 기존 수출 주력 지역외에도 필리핀,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시켜 나갈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디지털 콘트롤 타입의 수평밴딩기인 WJHB-150D 모델은 절곡 각도를 육안 확인없이 터치 패널에 입력만으로 정확한 절곡이 가능한 전략 제품으로 이미 전시회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자동화 제품을 선호하는 개발도상국가 등을 대상으로 한 거래선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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