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 초 설립되어 20여년의 맞이하고 있는 ‘진양전기스텐박스’는 품질과 기술력을 통해 관련 업계에서 믿을수 있는 업체로 통하며 성장해온 스테인리스 전문 업체이다. 진양스텐은 그동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우선주의를 계속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한편 물류와 소재 면에서도 혁신을 꾀하며 앞으로의 20년을 향한 계획을 펼쳐나가고 있다.
정리 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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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0년 초에 설립되어 이제 20여년의 역사를 가지게 된 ‘진양전기스텐박스’, 진양스텐은 스테인레스 가공 분야에서는 품질과 서비스 모든 면에서 믿을수 있는 업체로 꼽히고 있는 몇 안되는 스테인리스 전문업체 중의 하나이다. 처음 대구에서 시작 IMF 당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광주 공장을 확장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냈다. 어려워진 시장의 상황에 수동적으로 대처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는 것이 진양스텐을 이끌고 있는 정상진 사장의 생각이었다. 이러한 혁신을 진행하기 위해 정사장이 실시한 것이 당일생산, 당일출고 시스템이었다. 소량의 주문이라도 당일생산하고 이를 전국 각 지역에 당일 출고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고객이 찾아올 수 있는 시스템을 정립하겠다는 것이 정상진 사장의 목표였다. 당시 이러한 파격적인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현재는 일부 거래처에 의존해야만 했던 과거와는 달리 전국의 모든 관련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믿을수 있는 제품이 시장을 이겨낸다
진양스텐은 제품 생산에 소요되는 모든 자재를 정품 포스코 생산 제품만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스텐가공 업체들의 경우 원자재 값을 이유로 중국제 스텐강판을 사용을 진행하고 있지만 진양스텐의 경우 비싼 가격에도 불구 정품 포스코 제품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스텐인레스 제품의 경우 내구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원자재의 품질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단지 비용의 절감을 위해 저가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할 경우 이는 장기적으로는 고객에게도 피해를 줄수 있지만 생산회사에게도 결국은 손해로 돌아올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정사장이 정품 원료사용을 고집하는 이유에 관한 설명이다. 또한 이러한 믿음의 경영을 통한 품질 우선주의 때문인지 최근에는 사회 전반에 불어닥친 안전의식 고취와 함께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소문이 난 진양스텐의 안전관련 제품을 찾는 발길도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면에서도 진양스텐은 믿을수 있는 제품을 바탕으로 원자력발전소, 삼성코닝, 일월전자 등의 굵직한 거래처에도 납품을 한 경험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일괄생산 시스템
진양스텐의 기술력의 원천으로는 적극적인 시설 투자와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술자들의 보유가 꼽힌다. 스테인레스 제작 업체로서는 드물게 진양은 전 공정의 처리가 가능한 완벽한 설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진양스텐의 설비는 동종 업계에서는 국내 최고급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스테인리스 관련 제품에 관련해서는 거의 모든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점도 진양스텐이 보유하고 있는 높은 경쟁력으로 손 꼽히고 있다. 또한 사업의 초창기부터 회사와 운명을 같이 해온 기술진들도 진양의 빼놓을수 없는 크나큰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상진 사장은 자신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기술을 하나하나씩 배워온 동 분야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회사의 수장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인생의 선배로서 직원들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으며 전문인력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제 자신이 남들보다 일찍 현장에 뛰어들어 직접 몸으로 기술을 배워온 만큼 현재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마음을 일정부분에서는 가장 잘 이해할수 있는 면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직원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이직이 적어 다년간 자신의 파트에서 기술력을 쌓은 전문인력이 생산과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상진 대표의 배려 때문에 현재 진양스텐에는 스테인리스 가공 관련 다수의 경력자들과 젊은 직원들이 함께 현장에서 어울려 생산에 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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