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티㈜는 저속 전력선 통신 기술(Power Line Communication Technology)을 활용하여 3상 전원 저압선로 계통에서 단상부하가 연결되었을 시 A, B, C 각상에 연결된 단상부하의 상(PHASE)을 전기가 공급 중인 활선상태에서 단전하지 않고도 연결된 상을 무정전으로 용이하게 탐색할 수 있는 ‘수용가 상 탐색기’(PHASING TRACER)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출시했다. 상 탐색기는 송신기(Transmitter)와 수신기(Receiver)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기가 공급되고 있는 상태에서 3상의 저압선로의 임의의 상에 송신기를 연결하고, 상 데이터(PHASING DATA) 신호를 전압선로에 보내면서 부하 측에 연결된 단상 수용가의 상을 수신기로 측정하면 연결된 수용가의 상이 어떤 상인지를 쉽게 측정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이엠티㈜의 전력선 통신을 이용한 원격 검침 시스템(AMI SYSTEM)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특화된 고난도의 첨단기술이다. 전력회사 및 공장과 빌딩의 전력설비를 관리하는 데 있어 특히, 지중선로 계통과 가공선로의 번들 케이블 ‘ABC System’(Airial Bundle Cable System)에서 전력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3상 변압기의 A, B, C 각상 부하에 평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한데 전기가 공급 중인 수용가나 운전 중인 부하는 정전을 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단상 수용가나 단상 부하가 A, B, C 상 중 어떤 상에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때 본 탐색기를 이용한다면 용이하게 3상 저압계통을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