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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기업인천공항 배전반 수주조달청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탑승동A-II 지역에 들어설 배전반에 대한 납품계약을 한우기업(주)(대표 변준석)과 7월 22일 체결했다고 7월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신규 탑승동 건설에 필요한 배전반에 대한 3건의 발주계약이 모두 일단락됐다. 한우기업은 6월 14일 실시된 가격입찰에서는 적격심사 13위 업체로 밀려났지만 앞 순위 업체가 모두 적격심사에서 탈락함에 따라 이번 계약을 수주하는 행운을 안았다. 공급가격은 14억 1434만 9000원이며 납기는 2007년 12월 31일까지다. 1975년 창립된 한우기업은 현재 서울 종로구 홍지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앞서 탑승동A-Ⅰ지역에 들어설 배전반은 청석전기(주)가 16억 7656만 2364원에, 유보지역에 들어설 배전반은 케이디파워가 13억 1430만 4225원에 각각 수주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 여객터미널 4개동을 추가 건설할 예정이며 이번 탑승동A는 첫 번째 추가 여객터미널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탑승동A 배전반 규모가 크기 때문에 2개로 분리해 발주 의뢰했다. 유보지역은 신설 탑승동과 현존 여객터미널 사이의 수하물처리시스템, 궤도열차를 비롯해 소방설비 등 부대시설에 들어설 배전반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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