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경진 대회

에너지관리공단은 9월 22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모형 태양광 자동차를 설계·제작해 스피드와 디자인을 겨루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

경진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차세대 발전 기술인 태양광 발전을 경험·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으며, 부대 행사로 녹색 성장 이동 체험관과 그린 에너지 체험 교실을 함께 열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약 100가족이 참여해 태양 전지판 2개와 바닥 모형(바퀴 및 저전압 모터 일체형)을 받아 바람의 영향을 안 받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모형 태양광 자동차를 제작해 속도와 디자인을 겨뤘다.

에관공은 최우수상, 우수상, 디자인상 각 한 가족을 포함한 총 서른두 가족을 선정해 에관공 이사장상을 비롯한 부상을 수여했다.

김형진 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행사를 통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태양광 자동차 제작을 체험케 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가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을 변화시키고, 신재생에너지 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