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수요 관리(DR)로 스마트 그리드 확산

지경부는 7월 1일부터 스마트 계량기 등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이용해 1시간 이내 수요를 감축할 수 있는 '지능형 수요 관리(DR : Demand Response)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다.

시범 사업은 예산 24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전력거래소를 통해 시행하며, KT 등 6개 지능형 수요 관리 사업자가 참여한다. 지능형 수요 자원으로 홈플러스, KT통신국, GS타워, 포스코센터 등 467개소가 참여해 스마트 계량기 등을 사용해 1만 5천 가구분(3㎾ 기준)의 부하를 절감할 수 있다.

지경부는 "연말까지 진행하는 시범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스마트 계량기(AMI),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의 보급 사업과 연계해 지능형 수요 자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AMI(스마트 계량기) 5천 호, ESS(Energy Storage System) 1㎿h를 상가와 아파트형 공장 위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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