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The European Union)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EU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인'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Gateway Programme'의 일환으로'2012 환경·에너지 관련 기술 전시 상담회'를 개최했다.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유럽연합에서 우리나라와 EU 기업 간 무역을 촉진하고자 지원하는 캠페인으로,2009년부터 매년 EU의 유력 산업인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EU 업체들을 우리나라에 소개해 왔다.올해 전시 상담회에 EU 18개국 34개 환경·에너지 관련 기업이 참가해 우리나라 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펼쳤다.
유럽연합이 한·EU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위한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하나로'2012 환경·에너지 관련 기술 전시 상담회'를 개최했다.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전시 상담회에 EU 18개국에서 유럽연합의 엄격한 기준하에 선발된 34개 환경·에너지 관련 강소기업이 참가해우리나라 기업들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펼쳤다.분야별로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소수력, 지열,해양 에너지, 폐기물, 연료전지, 석탄 액화 가스화,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수질, 대기, 에너지 효율 솔루션, 전력 제어 기술, 기타 에너지 환경 기술 등을전시했다. 다음은 전시회에서 만난 주요 기업이다.미타테크닉 A/S(덴마크) |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풍력 제어 관련 맞춤형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전시했다. 1969년 설립한 회사로 4만 개 이상의 풍력 제어 관련 시스템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종합적설비 제어 기술(Control Concept)은 단일 설비 플랜트 등을 원격에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기술로 다양한 유형의 프로젝트 단위에 적합한 맞춤형풍력 제어 시스템, SCADA 시스템, 풍력 발전 단지설계 솔루션, 전기 피치 시스템, 진동 감시, 계통 연계 시스템 등이다. www.mita-teknik.com
오르토센스 윈드파워(덴마크) | 풍력 발전 터빈의 운용비를 절감하고, 터빈에서 발생하는 진동수 변화를빠른 시간 내 감지할 수 있는 청각 인지 파동 분석(APPA : Auditory Perceptual Pulse Analysis)에기반을 둔 이지 터빈 애널라이저Easy TurbineAnalyzer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 제품은 기존 감지기술보다 더욱 빠르게 음향 주파수의 변화를 감지해기계나 터빈의 파손 또는 마모 부분에 대한 징후를파악하게 한다. 또한, 크기가 작기에 풍차의 주요 부품을 손상하거나 수정하지 않고 간편하게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www.ortosense.comAS엘코겐(에스토니아 ) | 2001년 설립한 회사로 1㎾∼1㎿급 고정식 파워 플랜트, 열병합 발전 시설, 보조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APU 제조 시설에 적합한 고성능 연료극 지지체식 중온형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를 전문 생산한다. 주요 제품인 평판형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IT-SOFC)는 최대 700∼750℃에서도 작동하며, 고전력 밀도와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다. 프랑스 기술 검사 전문업체인 뷰로베리스로부터 ISO 9001,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으며,IT-SOFC 단위 전지는 10×10㎝ 표준 규격 외에고객 요구에 따라 최대 20×20㎝까지 맞춤 생산한다. www.elcogen.com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유럽과 한국 기업 모두 유용
지난 10여 년간 한국과 EU 관계는 비약적으로 확대됐다. 과학, 기술 및 교육뿐만 아니라 무역과 투자 분야에서 양자 간 협력 관계 증대는 이를 잘 보여주며,일련의 비즈니스 협력 계획들은 양자 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2009년 2월 11일 유럽집행위원회는 상호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출범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이 비즈니스 협력프로그램은 1994년부터 수백 여 유럽 현지 기업에 신규 비즈니스 관계 창출 및발전을 지원했던 일본의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기존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 역할에서 한 발 더나아가 유럽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수행하는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450개 이상의 유럽 기업이한국을 방문해 잠재력 높은 산업 분야의 한국 기업들과 만나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출범한 지 3년째 접어든 시점에서 지난 2년간 성과를 통해 본 프로그램의 역할은 유럽 기업과 한국 기업 모두에게 유용하고 적합하다는 것이 증명됐다. 앞으로도 EU와한국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양 지역 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활용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구아스코르 파워 SAU(스페인) | 디젤 엔진, 천연가스·바이오 가스, 합성 가솔린, 듀얼 및 바이오 연료엔진 등을 제조해 공급하는 에너지 솔루션 업체다.가스 엔진은 150∼1240㎾ 범위 전력을 생산하고,열병합 발전 및 삼중 발전 시스템에 최적화한 솔루션일 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며, 에너지 공급 비용을 절감해 준다. 이 외에도 추진 및 보조 엔진, 기어 감속기, 프로펠러, 노즐, 감속기 등으로 이뤄진추진 시스템을 공급한다. www.guascorpower.comSWH 세츠(라트비아) | IT 서비스 수출업체로, 에너지 생산 라인과 생산 관리를 위한 전자동 IT 소프트웨어, 웹 기반 수산 양식 관리 시스템인 SETsais,석유 제품 파이프라인 누출 감지 및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설계부터 구현, 유지보수에서 메인 프레임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주요 제품군은 소켓과 가전제품 플러그 사이에 간단히 연결해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하는플러그인 서클Circle과 플러그와이즈 네트워크 내에서 SWH 세츠의 다른 무선 제품과 통신을 관장하는 스틱Stick 등이다. * 올해 4번째를 맞은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한·EU 기업 간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지원하고자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시행 중인EU의 비즈니스 캠페인이다. EU는 인구 5억 명의 세계 최대 경제권이며, 우리나라는 EU의 여덟 번째 수입국이자, 열두 번째 수출국이다.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한·EU 간 경제 교류는 꾸준한 편이다. 김태성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사무국 국장은"2012환경·에너지 기술 관련 전시 상담회는 유럽의 친환경 기술과 제품 소개, 세계 환경 정책 변화에 따른 신규 시장 개발과 국제화 기반 마련 그리고 양국 간 기업 비즈니스와 기술 공유가 주목적이다"면서, "유럽기업과 네트워크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매칭률이매년증가하고있다"고말했다.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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