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은 6월 5일 국내 최초로'LED 조명 실증 센터'를 준공했다.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과기로에 위치한 한국광기술원내 실증 센터는 지식경제부'LED 조명 실증 및 광·IT 융합 지식 정보 인프라 개발'사업의 하나로 건립했으며, 사무실·학교·도로 등 조명 용도별 테스트 베드 구축과 실증 장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처음으로 실제 환경에서 제품 신뢰성과 질적 성능을 검증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도로 조명 실측 시설은 도로 조건과 등 기구 설치 환경에 따른 가로등과 보안등의 광학 성능을 실측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평가 설비다.
한국광기술원은 6월 5일 총 사업비 156억 원(국비 103억 원, 시비 25억 원, 민자 28억 원) 을 들여 실내, 도로, 산업, 의료 등 LED 조명 테스트베드기반인'LED 조명실증센터'를준공했다. 실증 센터는 지금까지 생산자가 생산 제품을 실제환경에서 검증할 시설과 공간이 없어 겪은 문제점과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준공한 것이다. ▲주거, 도로, 산업 조명의 실제 환경에서 실증 평가 기술 및심리적·생리적 영향 평가 기술 개발 ▲LED 조명제품의 에너지 절감 효과 분석 및 조명 적합성 검증▲장기간 신뢰성 및 실증 결과 신뢰성 데이터 베이스 구축 ▲광학 특성 및 고장 분석 기업체 지원 ▲기업체 LED 조명 필드 테스트 및 분석 보고서 지원▲실증 사업과 연동한 LED 조명 시범 사업 필드 테스트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한국광기술원은"실증 센터는 기업의 조명 제품생산에 필요한 실증을 지원하고, 구축한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실생활 환경의 조명 기준을 제시하며,나아가국제표준을주도할계획이다"면서," 제품의신뢰성과 질적 성능상 문제점에 대한 기술적 해결방안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 LED조명 제품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향후 2년간 제품의 광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조명이 사람에게 미치는 심리적·생리적 영향까지 평가하는 시스템과 기술을 확보해 우리 LED 산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조명 산업으로 발전하도록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 실장은"다양한 실증을 통해 우리 기업이 가진기술력 위에 사람을 위한 조명을 만들도록 노력해달라"고당부하며," 그동안추진해온LED 기술개발, 산업 기반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융합 산업 융성등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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