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 그리드 IT 시장 규모, 2017년 86억 달러 전망

㈜글로벌인포메이션은 "Pike Research가 최근 '스마트 그리드 IT 시스템'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미터, 배전 자동화 시스템을 포함한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신세대 유틸리티 정보 기술(IT) 시스템에 대한 병행 투자도 이뤄져야만 진정한 투자 가치를 발휘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유틸리티 정보 기술 시스템이란, 스마트 그리드 기술로 생성하는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 관리, 분석하는 것이다.
지난 20년간 금융, 통신, 소매 업계가 그랬던 것처럼 에너지 기업은 데이터 및 정보 관리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인식으로 스마트 그리드용 소프트웨어, IT 서비스에 새롭게 초점을 맞추고 투자를 증가하고 있다.

Pike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 그리드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2012년 말까지 13억 달러를 기록하고, 2017년까지 29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기간에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은 15.2%에 달할 것이다.
스마트 그리드용 소프트웨어 및 관련 IT 서비스 시장 전체는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15.5%로 성장해 2012년 43억 달러 규모에서 2017년 86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Eric Woods 리서치 디렉터는 "IT는 네트워크 운영 전환에 중요한 요소다.
유틸리티 기업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데이터 소스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대규모 정보 관리,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스마트 그리드 관리, 감시, 제어를 위한 클로즈 루프 시스템Closed-loop System으로 전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발전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