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글로벌 광산 산업용 특수 케이블 개발

LS전선이 3월 13일,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규격을 만족시키는 광산 산업용 케이블 제품 개발과 해외 인증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원전 사고와 고유가로 석탄 등 광물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경제 대국의 석탄 수요가 증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자원 개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광산 기업의 대형화와 장비 현대화에 따라 점차 수요가 증가하는 중국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LS전선은 국내 R&D센터를 중심으로 중국 R&D센터와 현지 출자사 LS홍치전선이 힘을 합쳐 중국표준규격(MT : 메탄 중국 발음기호 Mei Tan 약자. 석탄 채굴 의미) 제품 20여 종을 개발하고, 전 제품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으로 LS전선은 굴착기 및 이동 굴착기, 이동 변압기, 지하 드릴과 컨베이어벨트 등 광산 채굴 프로세스에 꼭 필요한 제품에 공급하는 모든 케이블을 패키지화하여 제공하게 됐다.

또한, 풍부한 광산 자원을 갖춘 미주 시장 공략을 위해 노천과 지하 광산에서 사용하는 특수 케이블도 새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내마모성과 인장력이 우수한 폴리우레탄을 피복으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다양한 상황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미국절연전선협회(ICEA : Insulated Cable Engineers Association)의 규격에 부합해 해당 시장에서 당장 적용할 수 있다.

LS전선은 올해 안에 세계 최대 석탄 생산 국가인 호주 시장을 목표로 하는 제품도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요 권역별 적합 규격 제품 확보와 해외 대형 광산 업체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2015년까지 해외 시장에서 5,000만 달러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