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찌릿찌릿(知it 智it) 과학 상상력 공모전

"내가 전기박사라면… 이런 기술 어떨까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4월 과학의 달을 앞두고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3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 전국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4컷 만화 공모전 '찌릿찌릿(知it 智it) 과학 상상력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내가 전기 박사라면 이런 전기 기술을 개발하고 싶어요!'란 주제로, 전기 기술에 관한 상상력을 발휘해 전기 에너지 기술로 바뀔 수 있는 미래의 모습을 4컷 만화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 명칭은 새로운 지식을 알고(知it), 지혜롭게 활용한다(智it)는 뜻을 담았다.

KERI는 학생 및 일반인 대상인 만큼 4컷 만화 그림체의 완성도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상상력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공모작 심사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인기 웹툰 〈호랭총각〉을 연재하는 강호진 작가가 참여한다. 대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아이패드2(일반) 또는 장학금 100만 원을 주는 등 총 43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마련했다.

공모전 응모 희망자는 KERI 홈페이지(www.keri.re.kr) 및 페이스북 등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상식은 4월 20일 'KERI 과학 콘서트'에서 열린다.

김호용 KERI 원장은 "국가 산업 발전의 기반인 전기 기술의 이해를 도모하고 과학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면서, "학생과 국민이 전기 기술로 펼쳐나갈 새로운 세상을 찌릿함(전율)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