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홈 100만 호 보급 사업, 수요자 중심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은 2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2년도 그린홈 100만 호 보급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에관공은 설명회에서 기존 참여 시공 기업(공급자)의 영업으로 수요자를 발굴하던 방식을 개선해 수요자가 직접 기업을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 보급 체계로 전환한 것을 설명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새롭게 바뀐 수요자 중심 보급 체계는
▲참여 희망 신청자는 그린홈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를 통해 시공 기업의 정보(시공 분야, 지역, 설비 제품, 실적 등)를 확인하고, 원하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자가 설비 설치 전, 금융 기관에 부담금을 예치하도록 의무화해 시공 기업의 안정적 자금 확보에 도움을 주고, 시공 과정에서 신청자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함으로써 시공 기업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유도했다.
▲온라인상 하나의 마켓에서 다수 시공 기업을 경쟁시킴으로써 시장 원리에 따른 가격 하락을 유도하는 한편, 설치를 완료한 시공 기업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조사해 기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했다.

김형진 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그린홈 100만 호 보급 사업의 패러다임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기업은 시장 경쟁 논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고객은 본인이 원하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찾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앞서 고객의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되며, 고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고객 가치 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