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2029년까지 원전 건설 계획



 

 폴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PEG는 "2029년까지 원자로 2∼3기를 갖춘 3000㎿급 원전을 2곳에 건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PEG는 원자로의 첫 가동을 2023년으로 계획하며, 2∼3년마다 나머지 원자로를 순차적으로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2011년 11월 북서부 Zarnowiec Gaski, 북부 Choczewo 등 원전 후보지 세 곳을 발표했으며, 2013년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폴란드는 현재 원전을 운영하지 않으며, 2009년에 "발전 용량 증대와 에너지 다변화를 위해 원전을 건설하겠다"라고 발표했다. 폴란드는 에너지 수요의 94%를 선탄 발전으로 공급한다.
PEG는 2035년까지 발전원별 비중을 원전 36%, 가스 11%, 신재생에너지 14%, 갈탄 33%, 석탄 5% 등을 목표로 한다.

PEG는 2012년 내 원전 건설을 담당할 사업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프랑스 EDF, 미국-일본 Westinghouse, 미국-일본 GE Hitachi Nuclear Energy Americas 등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