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 민간 주도
인도는 2010년 발표한 '태양광 에너지 사업 계획(National Solar Mission)'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태양광 산업을 육성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인도 정부는 자와할랄 네루 국가 태양 미션을 진행하며, 아울러 태양전지 제조 시설 건립 투자금의 최대 25% 자본금을 보조하는 특별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자본금 보조를 받으려면 제조 시설 가치 2억 2,500만 달러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인도는 전역에 70만 개 이상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총 44만㎾ 이상 전기를 생산하지만, 전체 발전량에 0.4%에 불과하다.

인도 타밀나두 주는 정책 산업으로 태양광 가로등을 연간 2만 개 설치해 생산한 전기는 1000여 개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정부 보조금을 포함해 4억 9,600만 루피(900만 달러)로 생산한 전기를 시범 지역에 공급하고, 점차 전기가 안 닿는 농촌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력 수요가 많은 공장 지역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태양광발전소와 50㎿급 솔라 파크Solar Park를 건설할 계획이다.

타밀나두 주 정부는 태양광발전소뿐만 아니라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패널 생산 사업에 연방정부 보조금을 포함해 약 89억 루피(17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타밀나두 주 일조량은 다른 주에 비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각종 보조금과 인센티브 누릴 수 있으며, 발전 시설을 위한 대규모 부지 확보가 용이하다.
주정부 인센티브 혜택은 재산세, 투자세, 부가세(VAT) 감면과 태양열 장비 전문 제조업체에 제공하는 저렴한 금리의 소프트론 등이다.

타밀나두 신재생에너지부(MNRE)는 배터리 분리용 오프 그리드 태양광(Off Grid SPV) 관련 품목에 각각 81루피(2달러)/Wp, 57루피(1.1달러)/Wp 보조금을, 태양열 시스템을 포함한 관련 품목에 설치비의 최대 30% 보조금을 지원한다.
타밀나두 정부의 태양광 에너지 관세는 인도 중앙 정부 산하 기관인 에너지관리청(CERC)에서 규정한 17.91루피(0.4달러)/1unit보다 높은 18.45루피(0.5달러)/1unit이다.

타밀나두 주는 민관 합작 방식으로 3~4년 이내 3000㎿ 규모 태양광발전소 10개 건설을 목표로 한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