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올해부터 세제 지원, 최대 554만 원

올해부터 전기자동차 구입 시 최대 554만 원까지 세제 혜택을 받는다.

지경부는 "전기자동차인 르노삼성 SM3 ZE와 기아 레이를 첫 세제 지원 대상으로 지정하고, 1월부터 공공 기관, 민간 기관, 일반 소비자가 이들 차량을 구입할 때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취득세, 공채 등을 면제 또는 할인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르노삼성 SM3 ZE는 올해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한 뒤, 2013년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SM3 ZE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76㎞까지 달리며, 최고 속도는 시속 135㎞다.

기아 레이는 박스 카 형태로, 현대차 최초 전기차인 블루온보다 차량 무게가 더 나감에도 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블루온과 같은 수준인 130㎞에 이른다.
또한 주행 정보와 충전소 알림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경제 운전과 운행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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