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전기㈜는 엘리베이터 주행 시 발생하는 회생 전력을 축전했다가 주행에 재이용하는 회생전력축전시스템 '엘리차지'를 선보였다.
표준형 엘리베이터 'AXIEZ'는 올 6월 모델을 바꾸면서 LED 조명 사용과 대기 전력 저감, 회생 컨버터 채용 등으로 최근 엘리베이터에도 부는 에너지 절약 활동에 동참했다. 그리고 이번에 신규로 개발한 '엘리차지'를 옵션으로 추가함으로써 한층 높은 에너지절약을 실현했다.
기존 축전 디바이스였던 니켈수소 등의 이차전지와 비교해 '엘리차지'에 채용한 전기 이중층 커패시터는 화학 변화를 이용하지 않고 활성탄 표면에서 일어나는 물리적 흡착만으로 충 · 방전이 가능해 충 · 방전효율을 약 20% 개선했다.
또한, 전기 이중층 커패시터는 충 · 방전에 따른 열화가 거의 없는 특성이 있으며, 새롭게 개발한 온도 · 전압 통합 감시 기술을 충 · 방전 제어에 채용해 교환 주기가 이차전지보다 길다(약 10년 이상). 주재료로 환경 부하가 작은 알루미늄 · 활성탄을 이용했으며, 내부 기판으로 납이 들어가지 않은 기판을 사용했다.

미쓰비시전기㈜ www.mitsubishielectric.co.jp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