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풍력 발전 총 설비 용량 2017년 12만 6000㎿ 전망

㈜글로벌인포메이션은 "Pike Research가 최근 〈북미 풍력 에너지의 향후 동향〉이란 보고서를 발행했다"라고 밝혔다.

2008∼2009년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풍력 에너지 산업은 꾸준히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풍력 발전은 수력 발전을 제외한 세계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풍력 발전은 CO2 배출 감소를 위한 저비용 청정에너지 기술이면서 20세기 경제 성장을 이끄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북미 풍력 발전 시장은 유럽과 아시아보다 다소 뒤쳐졌지만, 터빈 가격 하락으로 주요 시장 진출 기업은 북미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풍력 발전 설비 용량은 앞으로 6년간 배로 증가해 2011년 약 5만 3000㎿에서 2017년 12만 6000㎿로 증가할 전망이다.
Pike Research는 2011∼2017년 기간 중 약 8,20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세계의 해상 및 육상 풍력 터빈 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중 북미 시장에 대한 투자는 1,4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풍력 발전량은 다른 어떤 국가보다 많은 편으로 1000만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발전량을 기록하지만, 이것은 미국 총 발전량의 2.3%에 지나지 않는다. 한편 덴마크는 총 발전량의 20%를 풍력 발전을 통해 얻으며, 다른 몇몇 서유럽 국가도 풍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율이 10% 이상에 이른다.

풍력 발전 산업의 회복 성장을 위한 요인 중 하나는 해상 자원 개발이다.
송전에 대한 정부 지원과 투자를 이끌어낼 정책 체계 부족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개발 및 제조업체는 더 큰 규모의 경제성을 풍력 발전 시장에 실현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미개발 해상 풍력 자원은 앞으로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Pike Research의 보고서를 통해 육상 및 해상 풍력 발전의 성장 촉진 요인, 규제 및 정책상 과제, 기술적 과제, 주요 진출 기업, 풍력 발전 용량 및 매출 예측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