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화력발전소 증설 계획

인도 모든 국민이 전력을 이용하도록 하는 'Power for all by 2012'를 추진 중이다.

12차 개발 계획의 하나로 현 발전량 5만 2000㎿에서 10만㎿로 약 2배 이상 전력 발전을 목표로한다.
이에 인프라 전체 투자액(1조 달러)의 30%를 전력 발전 능력 확충에 투자할 방침이며, 민간 투자를 50% 이상 유치할 계획이다.

인도는 대규모 화력발전소 증설 계획을 연이어 발표했다.
인도 국영 석탄 공사(NLC : Neyveli Lignite Corporation)는 타밀나두 주에 4000㎿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타밀나두 주 나가파티남 지구 시르칼리 시에 건립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약 42억 달러로 보인다.
NLC의 발전 능력은 현재 2740㎿로, 수년 내 7500㎿까지 증강시키기 위해 총 8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 발전소 건설을 위해 부지 매입에 착수하고, 주 정부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인도 2위 민자 발전 사업자인 Essar Power는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에 약 8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014년까지 9670㎿ 발전 용량을 보유하는 것이 목표며, 생산 전력은 자체 운영하는 정유 공장과 철강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자르칸드 주 전력위원회(JSEB : Jharkhand State Electricity Board)는 전력 상황 개선을 위해 굼라 지구 캄다라 지역에 대형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7억 달러를 투입해 발전 설비 용량 총 1320㎿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인도 석탄부(Ministry of Coal)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차트라 지구 인근 석탄 광구를 연료 공급 지역으로 할당했으며, 발전 용수는 Balaghat 지역 인근에 건설하는 대규모 저수지에서 공급받을 예정이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