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산업계, 원자력 안전 확보를 위한 역할은

한국수력원자력은 11월 24∼25일 경주에서 원자력 안전 증진을 위한 원전 산업계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2011 원자력 안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 원전 산업계 분야별로 원전 안전성을 증진시키는 방안과 원자력 안전 현안에 대한 해결책 등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내 원전 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14개 최고 경영진은 안전, 품질, 운영, 설계, 제작, 시공, 정비 등을 3개 세션으로 분리해 원자력 안전 현안 과제를 발표하고, 그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강창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원전 산업계에서 자발적으로 발족한 원자력안전협의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노력을 치하한다"면서, "규제 기관뿐만 아니라 원전 산업계 모두 함께 노력할 때 세계 최고의 원자력 안전을 달성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 발족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앞으로 원자력 안전 규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종신 원자력안전협의회 회장(한수원 사장)은 "획기적인 원자력 안전 증진 및 해결 방안 등이 나와 주길 기대하며, 그러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원자력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원전 산업계가 자발적으로 발족시킨 원자력안전협의회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