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공단, 송명재 이사장 취임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송명재 신임 이사장이 10월 1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송명재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지역 공동체와 공생 발전 및 동반 성장을 추구하며, 안전에 대한 확신을 넘어 안심에 도달하도록 각고의 노력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방폐물 관리를 통한 국민 생활의 안전과 국토 환경 보전을 위해 지역 및 국민적 공감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공단 스스로 중·저준위 방폐장의 안전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투명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공동체와 조화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단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지역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며 사업을 추진하자"라고 직원에게 당부했다.

송 이사장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전과 한수원에서 원자력환경기술원장, 방폐물본부장, 발전본부장을 지냈으며, 과학기술포장(2002년)과 동탑산업훈장(2007년)을 수상했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