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이 지그비 모듈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IT통합관리솔루션과 원격검침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이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지그비(ZigBee)를 이용한 제품을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누리텔레콤은 6월 15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지그비 오픈하우스’에서 지그비 검침기, 실시간 위치확인 솔루션, 신용카드 조회 단말기용 지그비 모뎀 등 산업용 지그비 모듈 제품군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관련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그비 프로모터사인 미국 엠버사와 공동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국내 및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 중이다.우선 최근 국제 무선통신 표준화 단체인 지그비 협회(ZigBee Alliance)에 가입, 각종 학술 세미나,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 미국지사를 통해 엠버사와 공동으로 현지에서 제품설명회를 추진하고 6월 6일부터 사흘간 시카고에서 열린 센서 엑스포에 참가해 전기, 수도, 가스 등 유틸리티 분야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지그비 검침기를 선보였다.지그비 검침기(제품명 AIMIR)는 이미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가스 원격검침 사업과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디지털 홈 시범사업에 납품, 상용화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