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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조력발전소 조기 발전, 시설 용량 25만 4000㎾로 세계 최대
2011-10-13 오후 5:11:48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8월 3일 국가 차원의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시화호 조력발전소에서 시험 운전을 마친 발전기를 대상으로 조기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발전기(10기)와 수문 설치를 마친 올해 4월부터 단계별 시험운전을 진행 중으로, 애초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여름 전력 수요 급증에 따라 시험 운전을 마친 6기 발전기부터 우선 발전을 개시한 것이다.

국토부는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가동을 애초예정보다 이른 8월 초로 앞당겨 인구 16만 도시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00만㎾h의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면서, "11월까지 나머지 4기 발전기 시험 운전 기간 중에도 전력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늘려 전력 수급난을 해소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시화호는 한국농어촌진흥공사가 1987년 4월부터 1994년 1월 24일까지 6년 반에 걸친 공사 끝에 시화방조제를 완공하며 조성한 인공 호수다. 면적은 43.80㎢(1325만 평)이며, 저수량은 3만 3200만 톤이다. 원래 시화방조제를 건설하고 바닷물을 빼낸 뒤 담수호淡水湖로 만들어 인근 간척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다. 그러나 방조제 공사 이후 주변 공장의 하수와 생활 하수의 유입으로 심각한 수질 오염 문제를 야기해 죽음의 호수로 변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2004년 12월 해수 유통을 통한 시화호 수질 개선과 대체에너지를 확대해 UN기후변화협약(교토의정서 발효)에 부응하려는 목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올해 12월 사업을 완료하면 시설 용량 25만 4000㎾로 프랑스의 랑스 조력발전소(24만㎾)보다 큰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연간 발전량도 소양강댐의 1.56배인 5억 5200만㎾h로, 인구 50만 도시의 가정에 무공해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면서, " 또한, 유류 수입 대체 효과(86만 2000배럴/년)로 연간 약 942억 원,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31만 5000톤/년)으로 연간 약 66억 원을 절감하는 등 국가 에너지 자급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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