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람 사회공헌 공식화‘글로벌 콤팩트’ 가입세계적 조명업체 오스람이 사회공헌을 공식화했다.오스람은 사람과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구촌 협의체인 ‘글로벌 콤팩트(Global Compact)’에 최근 가입했다.글로벌 콤팩트는 유엔(UN)과 그 산하기구, 협회, 무역기구, 비정부단체 등의 협력체로, 코피아난 UN 사무총장의 제안에 따라 2000년 창설됐다. 현재 전 세계 약 1700개 회사들이 사회적 활동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이 기구의 행동방침을 따르고 있다.오스람은 이에 따라 ▲인간권리 존중 ▲노동현장의 차별금지 ▲노동자의 안전과 사고방지 조치 마련 ▲강제노동과 어린이 노동 철폐 ▲환경존중과 부패제거 등 10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이 같은 원칙은 오스람 국내법인인 오스람코리아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사업장을 이윤획득의 근거지라는 단순개념에서 벗어나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혁신하겠다는 설명이다. 오스람은 글로벌 콤팩트 가입으로 다른 회원사들과 관련 정보와 경험을 직접 교류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오스람은 또 인류평화와 세계의 환경보존, 소외계층의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오스람코리아(대표 한스 요하힘 브렌하우젠)는 이와 관련, 전구식 형광등 1개당 200원을 적립해 2000년부터 불우이웃돕기에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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