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어플라이언스㈜와 도쿄전력㈜는 빌딩이나 공장의 공조 등에 이용하는 냉수와 온수를 만드는 열원기로 인버터 '인버터 매트릭스'를 공동 개발했다. 이 제품은 스크루 압축기를 채용해 대용량(100마력 상당)이면서도 콤팩트하고 효율이 높다.
1990년대 도입한 열원기(흡수식 냉동기 등) 대다수가 최근 교체시기를 맞아 교체가 용이한 콤팩트한 열원기에 대한 수요가 높다. 그리고 업무용 공조기기에 대해서도 지구온난화 방지 대책이 요구되면서 고부하 운전 시의 효율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 시간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저부하 운전의 효율을 향상하는 일이 급선무가 됐다.
이에 양사가 개발한 공랭 · 수냉 열원기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같은 용량의 흡수식 냉동기, 냉각탑에 비해 약 1/3 이상의 설치 공간을 절약했다. 그리고 중 · 저부하 운전 시 소비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공랭기에서는 기간 성적 계통(IPLV) 6.8을, 수냉기에서는 8.5를 달성하고 연간 소비 에너지를 삭감했다.
한편, 이 제품은 최대 8대까지 운전 통괄 제어가 가능한 모듈 타입이어서, 소용량 열원기를 여러 대 설치하는 것보다 반입이나 설치 작업 공정수를 저감할 수 있다.

히타치어플라이언스㈜ www.hitachi-ap.co.jp / 도쿄전력㈜ www.tepco.co.jp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