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쿠라는 無할로겐 재료를 이용해 높은 유연성을 자랑하는 고전압 고내열 하네스를 개발했다.
전기자동차(EV)/하이브리드차(HEV)의 연비 향상을 위해 차체 중량을 경감하고 하네스 및 부품 경량화가 중요해졌다. 엔진 및 구동 모터 주변에서 사용되는 EV/HEV용 전원 하네스에는 대전류에 대응하는 굵은 케이블이 사용되며, 높은 내열성과 유연성이 요구된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현재 불소계 재료의 케이블이 사용되고 있으나 상당한 고가인 데다가 할로겐인 불소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단점이다.
이에 ㈜후지쿠라는 환경 친화적인 재료를 전제로 실리콘 고무를 토대로 절연 및 외장재 재료를 개발했다. 실리콘 고무가 지니고 있는 우수한 내열성과 유연성에, 단점으로 지적되는 내유성耐油性, 인열성引裂性, 난연성에 대한 부분은 독자의 배합기술로 극복했다. 이로써 불소계 소재와 동등한 성능까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친환경적이고 비용 대비 효과 측면에서도 우수한 실리콘 고무 케이블을 완성했다. 중량 면에서도 불소계 고무보다 가벼우며, 절연체 부분으로만 약 10% 이상의 경량화가 가능하다.
㈜후지쿠라 www.fujikura.co.jp
<Energy News>
http://www.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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