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학회-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 공동

중소기업 지원모델 개발

대한전기학회는 한국서부발전 &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4월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대한전기학회 산하 교수들과 발전회사 임직원 및 중소기업 대표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ㆍ학 협력연구 개발사업' 설명회 및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산ㆍ학 협력연구 사업은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양 발전회사 고유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략에 따라 R&D를 통한 대ㆍ중소기업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관계조성을 위해 전력그룹사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ㆍ학이 공동으로 역량을 모아 중소기업의 현장기술과 전기학회가 그동안 쌓아온 높은 지식수준을 접목하여 연구개발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연구개발 기술의 고도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전기학회와 양 발전회사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대한전기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이 올해 10억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하고 산ㆍ학 협력연구 과제를 도출하여 중소기업과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양 발전회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다른 회사의 참여를 유도하여 산ㆍ학 협력연구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전기학회 김문덕 회장은 환영사에서 "수년전부터 숙원사업으로 준비하였던 산ㆍ학 협력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산업현장의 니즈에 의해 학계의 연구방향이 유도되도록 학회가 중간자 역할을 맡아 R&D의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산학의 긴밀한 협조하에 산학협력사업이 상호 동반성장의 계기가 되고 국가산업발전에 기여될 수 있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한국중부발전 이재구 기술본부장은 협약식에서 "중부발전과 서부발전은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양 발전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여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ㆍ시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산ㆍ학 연구사업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모델 중 핵심 사업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연구사업은 녹색산업분야 등 중소기업과 교수가 동시에 연구과제를 제안하고 전기학회는 산․학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며 양 발전회사는 산․학 협력연구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과제를 선정하여 과제당 최대 3년간 5억원 이내에서 연구비의 75%를 지원하게 된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