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분야에서의 11개 세부사업과 산학연협력분야 4개 사업에 대한 2011년도 기술개발자금 6,288억 원의 사업별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1월부터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신청 · 접수받는다.
총 15개 세부사업과 관련해 공통되는 주요 제도 개선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R&D 관리체계를 정비한다. 중소기업청의 모든 R&D 지원사업은 1개의 운영요령(고시)과 1개의 정보시스템(시스템은 2012년 신규사업부터 적용 예정)으로 통합해 관리할 계획이며, 중소기업 R&D 전용 콜센터를 구축하고 전국 단일 전화번호(☎1661-1357)를 통해 원스톱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R&D 수행을 통한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제고한다. 중소기업의 정부 R&D 수행 이후의 경영성과를 등급화해 차기과제 지원 시 성과 우수기업에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로 활용하는 한편, 정부지원금사용의 인정범위를 대폭확대할 예정이다.
셋째, 중소기업의 R&D 사업참여기회를 확대한다.
동일기업의 중복수행을 방지하고 공정한 참여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자유응모과제는 기업당 4회까지만 지원하고, 지정공모과제의 경우에도 다수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감점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넷째, 과제 선정평가에 있어 전문성 및 객관성을 강화한다. 평가위원의 적격성 평가를 통해 우수 평가위원을 발굴하고, 지정공모과제의 선정평가 시 대면평가 시간을 45분에서 60분 이상으로 확대해 심층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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