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는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3,059억 원, 영업이익 422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시기 대비(LS메탈 실적 제외) 매출 13%, 영업이익 9%가 각각 신장된 수치다.
LS산전㈜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고압 및 저압기기, 인버터, PLC 등 전력 · 자동화기기 부문이 크게 신장된 결과"라며, "LS산전㈜ 매출이 2분기와 4분기, 특히 4분기에 집중되는 계절적 특성에다 그린 비즈니스를 포함한 신사업 매출 비중이 연말까지 전사 대비 10%(약 1,400억 원)까지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돼 올해 목표치인 매출 1조 4,332억 원, 영업이익 1,658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공시기준으로는 지난해 3분기 실적의 경우 지난 4월 물적분할된 LS메탈 실적이 포함돼 있어 매출은 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LS산전㈜ 관계자는 "LS메탈의 경우 고부가가치 사업인 대형 후육관 수주잔고가 약 6,000톤 수준으로 크게 상승했으며, 4분기에는 수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LS메탈 실적이 연결되는 내년부터는 더욱 큰 폭의 신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