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협회가 올 4월부터 7월까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하는 80여 개 기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수출과 수주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0년 상반기 수출액은 21.4억 달러로 전년 동기(10억 달러) 대비 2배 증가했고, 2009년 신재생에너지 총 수출액 20.4억 달러를 이미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태양광은 18억 달러로 전년 동기(8.8억 달러) 대비 105% 상승했으며, 풍력은 3.45억 달러로 전년 동기(2.6억 달러) 대비 3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수주액은 82.5억 달러로 대형 신재생단지 수주에 힘입어 전년 동기(12억 달러) 대비 6.8배 증가했으며, 올 하반기 수주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도 2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별로는 태양광 16.5억 달러, 풍력 65.9억 달러로, 국내 조선 · 중공업회사의 풍력분야 신규 참여 및 발전기 개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풍력분야 해외 수주가 두드러지고 있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