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올 신규에너지 R&D 과제 197건 선정, 345곳에 총 1,11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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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올 신규에너지 R&D 과제 197건 선정, 345곳에 총 1,110억 원 지원

2010년 9월 15일 (수) 10:14:19 | 지면 발행 ( 2010년 8월호 - 전체 보기 )

지식경제부(장관최경환, 이하지경부)는 저탄소녹색성장의 핵심분야인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2010년도 상반기 신규 R&D 지원과제 사업자를 확정 · 지원키로 했다.
지경부는 '10㎾h급 가정용 리튬이온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실증'등 197개 과제(총 지원금 1,110억 원)에 대해 삼성SDI㈜ 등 345개 기관(기업250개, 연구소 32개, 대학 63개)과 협약을 체결해 7월부터 본격기술개발에 들어갔다(<표1>참조).

사업자 선정을 위해 기술전략위원회(위원장 : 김영학 제2차관)에서 심의 · 의결된 지원과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 운영을 통해 심의하고, 이를 지경부가 예산지원 규모를 고려해 최종확정했다.
지경부는 보다 더 좋은 과제를 선정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제 간 경쟁체제를 대폭 강화했으며, 신규과제 사업비의 43% 이상(과제수 기준으로는 39%)을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전력IT, 히트펌프 등 15대 그린에너지 전략로드맵(<표 2> 참조)에서 도출된 핵심기술분야에 지원했다.
지경부는 2010년도 에너지 R&D 예산을 지원함에 따라 2015년까지 2,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2015년부터 연간 2조 3천억 원의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용화를 위한 민간투자는 7천억 원에 이르며, 2015년 이후 매년 1,747천 TOE의 에너지 절감과 4,733천tCO₂의 온실가스저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_백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