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는최근CDM 개발을완료하고70W · 150W · 250W 3가지 모델에 대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금호전기㈜는 이로써 그동안 필립스, GE 등 외국기업이 점유했던 CDM 시장에서 상당한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높은 천장의 공장 · 도로 · 체육관 등에서 사용되던 조명은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수은램프 또는 석영 메탈 할라이드와 외국 조명기업의 CDM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수은램프와 석영 메탈 할라이드는 CDM 대비 광효율이 떨어지고 수명이 짧은 단점이 있었다.
금호전기㈜의 CDM(250W)은 기존 수은등(400W) 대비 수명은 약 1.5배 길며 소비전력은 약 38% 절감된다. 또한 CO₂배출량을 연간 128톤이나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최고 120lm/W의 광효율과 95(Ra)의 연색성을 자랑한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수입 CDM보다 광효율과 연색성, 가격경쟁 면에서 유리한 만큼 시장 침투가 어렵지 않으리라 보고 있으며, 특히 수명말기까지 광속이 80%까지 유지돼 제품경쟁력도 우수하다"고 밝혔다.

금호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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