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 아·태지역 시험인정협력체(APLAC : Asia-Pacific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가 5월 12일부터 3일간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 :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에는 총 22개 국가가 참석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캐나다, 호주,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G-20 국가 중 9개국이 포함되어 있다. 회의에서는 국제교역에서 수출 시 발생할 수 있는 국가 간 중복 시험 방지를 위해 개별 국가의
시험인증 성적서에 관해 상호인정(Global Acceptance)확대 등이 논의됐다.
한편 환경규제, 에너지 효율, 신재생에너지 및 의학시험 등 성장동력 산업의 기술규제 부분에서 국제상호인정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KOLAS는 신성장동력 인정 분야 확대와 이와 관련된 검사, 표준물질 분야의 MRA(국제상호인정협정 : Mutual-Recognition Arrangement) 가입 확대 등 국제상호인정에 대한 국가정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Energy News>